한미 연합상륙훈련, 평양 진격 시나리오 ”결정적 행동” 전개
韓美 해군·해병대 1만7200여명 참가…포항 해안 일대서 열려
[더코리아뉴스] 장상호기자 = 유사시 해상 교두보를 확보해 북한 지역에 상륙한 뒤 내륙으로 진격, 평양을 최단 시간에 함락하는 시나리오를 상정한 한·미 연합상륙훈련이 12일 실시됐다. 이날 훈련에는 북한의 반격 의지를 원천 차단하고 적의 중심을 파괴한다는 의미로 '결정적 행동'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해병대사령부는 이날 낮 12시를 기해 경북 포항시 독석리 해안 일대에서 한·미 해군·해병대 연합 전력의 지원 아래 '결정적 행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병대사령부는 "이날 훈련은 한·미 연합상륙훈련인 '쌍용훈련'의 백미(白眉)"라며 "결정적 행동으로 작전을 종결한다는 뜻이 담겼다"고 전했다.
해병대사령부에 따르면 쌍용훈련은 병력의 탑재, 이동, 연습, 결정적 행동 순으로 이뤄진다. 이 중 '결정적 행동'은 사전 침투, 해상·공중돌격, 후속상륙 순으로 진행된다. 이후에는 육상 작전을 수행하면서 적의 중심을 파괴하는 시나리오다.
[더코리아뉴스] 201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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