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푸른 심해 가르듯 불가능도 헤쳐 간다
육군특수전교육단 스쿠버 훈련
검푸른 심해를 가르듯
군인 중의 군인을 꿈꾸는 전사들이
수면 위를 힘차게 헤쳐 나간다.
최고의 해상침투 능력을 갖춘
검은 베레 특전요원 양성의 시작점.
우리에게 불가능은 없음을 다시 한번 배워가며
물살을 헤치고 또 헤친다.
지난달 19일 경기도 광주시의 육군특수전사령부 특수전교육단 내 스쿠버(SCUBA) 전문 훈련장에서 기초스쿠버 훈련에 참가한 교육생들이 장거리 수영을 하며 몸을 단련하고 있다.
사진은 수영장 지하 벽면에 설치된 관람창을 통해 바라본 교육생들의 훈련 모습이다. 장거리 수영 기술은 적지 해상침투를 해야 하는 해상척후조의 기본능력이다.
맨몸으로 3.6㎞, 오리발 착용 시 7.2㎞를 쉼 없이 물살을 헤쳐야 하는 장거리 수영 훈련 등 3주 과정의 기초스쿠버 훈련을 통과한 교육생들은 이후 동해에서 6주간의 혹독한 전문훈련을 받고 불가능을 이기는 최강의 해상척후조 특전요원으로 거듭난다.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스쿠버 전문 훈련장인 이곳은 가로 50m, 세로 25m, 수심 10m 규모의 수영장과 실전적인 소프트 덕(Soft Duck) 훈련이 가능한 헬기 램프도어 모형의 공중 이동 리프트, 다양한 수중 장애물 등을 갖춰 해상침투요원 양성의 전초기지 역할을 한다. 경기도 광주에서 글·사진=조용학
[국방일보] 201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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