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교육단, 교관능력발전 세미나

“세계 최강 무적해병은 공감·소통에서 나온다”

해병대교육단, 교관능력발전 세미나

해병대교육단이 실시한 ‘16-1차 교관능력발전 세미나’에서 조형훈 C&P 컨설팅 강사가 교육생들에게 ‘펀 교수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제공=정상현 상병

해병대교육단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훈련교관과 교육 관계관 60여 명을 대상으로 ‘16-1차 교관능력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해병대 양성·보수교육을 담당하는 훈련교관 및 교육 관계관들의 교수·상담 능력을 키워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됐다.

세미나 첫날에는 C&P 컨설팅 조형훈 강사를 초청, ‘펀(Fun) 교수법’을 주제로 이론교육 및 실습 등이 이뤄졌다. 다음날은 ‘거꾸로 학습법’을 주제로 육군리더십센터 윤여표(대령) 교육처장을 초빙, 학생주도형 학습 및 군 인성·리더십에 대한 집중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가한 남지정(대위) 장교교육대대 훈련교관은 “강인하고 엄격한 교육훈련을 강요하기보다는 공감과 소통을 통한 양방향 교육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갖게 됐다”며 “해병대 유일의 학교기관 교관으로서 정예 해병 육성에 더욱 책임감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교육단 관계자는 “교관 및 훈육요원 모두가 올바른 교수 능력을 갖추고 발전할 수 있도록 외부 전문기관과 연계해 다양한 분야의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방일보] 2016.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