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전 자신감… 강한 해병 될 것”
해병대교육훈련단 입영문화제 4000명 참석
해병대교육훈련단이 16일 개최한 입영문화제에서 1210기 입영 장병과 가족들이 해병대 군복을 입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대 제공
해병대교육훈련단은 16일 신병 1210기로 지원한 입영 장병과 가족·친구들을 위한 올해 첫 입영문화제를 열었다. 입영문화제는 국가 수호라는 숭고한 사명을 위해 해병대에 입대하는 젊은이들의 자부심을 고취하고 당당한 입영을 장려하기 위해 병무청과 함께 추진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입영 장병과 가족, 친구 등 4000여 명이 함께하며 성황을 이뤘다.
해병대교육훈련단은 식전행사로 군복을 입고 즉석에서 사진을 찍는 ‘추억의 포토존’과 무료로 음료를 나눠주는 카페테리아, 입영자들에게 격려의 말을 남길 수 있는 스크래치 보드 등 7개의 부스 행사를 진행했다.
또 입영 장병과 가족들이 병영 생활 및 해병대 병영문화 혁신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부대 홍보영상도 상영했다. 특히 K1 전차와 KAAV 장갑차, K55 자주포 등 각종 장비를 전시해 입영 장병들과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입영문화제는 해병대사령부 군악대 및 의장대 시범과 1사단 수색대대의 무적도 시범, 경북도립예술단의 모듬북 공연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됐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입영 장병들을 정예 해병으로 만들어낼 훈련교관과 7주간의 교육훈련 과정에 대한 소개,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입영 장병들은 모든 행사가 끝난 뒤 가족들에게 큰절을 하고 부대로 향했고, 가족들은 부대가 준비한 차량에 탑승해 아들이 지낼 생활관과 교육훈련장을 둘러봤다.
이날 입대한 곽태건 씨는 “사실 군 복무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격려를 받으며 힘을 얻었다”고 밝혔다.
[국방일보] 2016.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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