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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사, 미국 특작 수송기로 '참수 작전' 훈련

머린코341(mc341) 2017. 3. 30. 06:37

[단독] 특전사, 미국 특작 수송기로 '참수 작전' 훈련


[앵커]


올해 12월 창설하는 참수작전부대에 포함될 핵심 전력이 오늘부터 북한 지휘부 제거훈련에 들어갔습니다. 악천후 속에서도 저공비행이 가능한 미국의 특수작전 수송기와 헬기가 동원됐습니다.


안형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간 항공기로 위장한 미국의 특수작전 수송기 C-146입니다. 주로 미국 특수부대원과 정보기관 요원을 수송하는 임무를 맡습니다.




C-146


미국은 지형 회피 레이더를 장착해 악천후에도 저고도로 침투할 수 있는 MC-130 수송기와 MH-47 헬기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양욱 / 국방안보포럼 수석연구위원
"미국은 데브그루와 델타포스 등의 부대로 후세인이나 빈라덴을 제거했던 경험이 있어 참수작전의 프로페셔널로 불립니다"





MC-130


육군 특전사는 오늘부터 북한 지휘부를 제거하는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미군이 제공한 침투용 항공기와 헬기를 타고 야간에 북한 주석궁 등에 침투해 요인을 암살하는 참수 작전입니다.


참여 인원은 50개팀 500여명으로 올해 12월말 창설되는 특수임무 여단이 주축이 됐습니다. 이번 훈련은 한미연합 독수리 훈련과는 별개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H-47


현재 마땅한 침투 수단이 없는 우리군은 C-130 수송기를 개량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안형영입니다.


[TV조선] 2017.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