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처럼'…해군 1함대 SSU 해상구조훈련

'실전처럼'…해군 1함대 SSU 해상구조훈련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해군 1함대 구조작전대(SSU)가 4일 강원 동해시 인근 해상에서 실전적이고 강도 높은 해상구조훈련을 했다.

해군 1함대 SSU 실전적 해상구조훈련[연합뉴스 자료사진]

훈련은 해군 1함대 구조작전대(SSU)가 해상 재난과 조난사고 등 해상에서 발생하는 위기,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현장으로 투입돼 구조작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초동조치 능력 등 해상구조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서는 해상에서 익수자를 구조하는 인명구조훈련, 핀 마스크 바다 수영 등 강한 체력과 정신력이 요구되는 실전적이고 강도 높은 구조훈련이 시행됐다.

반드시 구조한다[연합뉴스 자료사진]

공병훈 해군 1함대 구조작전대장은 "해군 1함대 구조작전대는 해상에서 재난사고 발생 시 최단시간 내 사고 현장에 도착해 구조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평소 실전적이고 강도 높은 훈련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군 1함대 구조작전대(SSU)는 2015년 7월 창설돼 해상 재난사고 구조임무는 물론 해군 함정의 배 밑바닥 검사, 도서와 전진기지의 수중검사 등 잠수작업 지원, 전·평시 손상된 함정과 항만의 복구 지원 임무를 수행한다.

[연합뉴스] 2017.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