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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해군 항공모함 CVN-76 로널드 레이건함, '동해상에 함재기 탑재'

머린코341(mc341) 2017. 5. 27. 19:49

미해군 항공모함 CVN-76 로널드 레이건함, '동해상에 함재기 탑재'


지난 2017년 5월 16일 일본 가나가와(神奈川)현 요코스카(橫須賀) 해군기지를 출항하여 동해로 진입하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았던 미해군 항공모함 CVN-76 로널드 레이건함이 동해상에 작전용 함재기를 탑재했다.



미국방부가 운영하는 Dvidshub의 2017년 5월 1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CVN-76 로널드 레이건함은 해상에서 함재기인 제5항공모함비행단(CVW-5)을 모두 탑재했다.


CVN-76 로널드 레이건함은 요코스카(橫須賀)항을 출항할 당시 갑판을 함재기를 탑재하지 않고 빈 갑판으로 출항했다.(아래사진 참조)




한편 CNN방송은 2017년 5월 18일(현지시간) 미국방부 관계자를 인용하여 CVN-76 로널드 레이건함이 지난 2016년 11월부터 진행된 선체 유지·보수 정기점검 작업이 종료되면서 지난 2017년 5월 16일 요코스카 기지를 떠나 한반도로 출발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미해군은 CVN-76 로널드 레이건함은 한반도 해역에 도착하는 대로 CVN-70 칼빈슨함과 함께 2개 항모 공동훈련(dual-carrier training exercises)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도 있다.


이를 두고 국내언론은 북한에 대한 압박과 무력시위라고 해석하였으나 이는 사실과 거리가 있다.



우선 2017년 4월 49일 동해로 진입한 CVN-70 칼빈슨함은 지난 2017년 1월 모항인 샌디에고를 출항했기 때문에 해상에서 작전을 수행한지 6개월이 다되어 간다.


승조원의 피로도가 쌓여 늦어도 2017년 7월~8월 중으로 모항인 샌디에고로 되돌아가야 한다.


한편 CVN-76 로널드 레이건함은 2017년 5월 16일 해상으로 출항했기 때문에 미해군이 항공모함타격전대(CSG)를 실전배치하기 전에 반드시 실시하는 ‘COMPTUEX’를 마치지 못한 상태이다.



따라서 CVN-76 로널드 레이건함이 동해에서 ‘COMPTUEX’를 실시하는 동안 CVN-70 칼빈슨함은 작전임무를 수행하며 작전지역을 인수인계하는 과정을 밟는 것이다.


다만, 미해군의 항공모함타격전대가 작전지역의 인수인계를 그 동안 남중국해나 괌(Guam) 인근의 태평양상에서 실시해왔으나 이번에는 동해에서 한다는 점이 특이사항이다.


[참조] Dvidshub : CVW-5 aircraft fly aboard USS Ronald Reagan for 2017 patrol/May 19. 2017.


[아침안개] 2017.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