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해군 제7함대 소속 강습상륙함 3척, 모두 모항 사세보 출항
미해군 제7함대의 상륙부대이자 ‘본험 리챠드 원정타격전대’의 기함인 LHD-6 USS Bonhomme Richard함이 2017년 6월 1일 모항인 일본 사세보항을 출항했다고 미해군태평양사령부가 2017년 6월 2일 밝혔다.
‘본험 리챠드 원정타격전대’는 LHD-6 USS Bonhomme Richard, LPD-20 USS Green Bay, LSD-48 USS Ashland 등 3척의 강습상륙함으로 구성된다.
LHD-6 USS Bonhomme Richard
지난 2017년 5월 중순부터 2016년 6월 초까지의 미해군의 산발적인 발표를 취합해 보면
☞ LSD-48 USS Ashland는 지난 2017년 5월 27일 사세보항을 떠났고
☞ LHD-6 USS Bonhomme Richard는 2017년 6월 1일 그리고
☞ LPD-20 USS Green Bay는 2017년 6월 2일 각각 사세보항을 출항했다.
미해군의 통상적인 함정운용을 감안한다면 ‘본험 리챠드 원정타격전대’ 소속의 3척의 상륙함은 우선 오키나와로 입항하여 제31원정단(31MEU) 병력과 장비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해상에서 COMTREX 훈련을 실시한 후 2017년 6월 말~2017년 7월 중순 경 한반도 인근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LPD-20 USS Green Bay
이 시점은 2017년 6월 1일 미국을 출발한 CVN-68 USS Nimitz함이 한반도 인근에 도착하는 시점과 일치한다.
USS Nimitz함은 많은 전문가들이 현재 동해에서 일본 해상자위대의 함정과 2017년 6월 3일까지 연합훈련이 진행하고 있는 2개의 항공모함타격전대(칼빈슨 & 레이건) 중 CVN-70 칼빈슨과 CVN-68 니미츠가 임무를 교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경우 짧은 시간이지만 동해상에 미해군의 항공모함이 3척이 집결하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여기에 2017년 5월 말~6월 초 사이 모항 사세보를 출항한 제7함대의 상륙전력인 ‘본험 리챠드 원정타격전대’까지 동해로 진입한다면, 미해군 제7함 수상전력 모두와 3척의 항공모함이 동해에 포진하는 초유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LSD-48 USS Ashland
지난 2017년 4월의 한반도 위기 상황보다 2배~3배 이상의 미해군 전력이 동해에 집결되는 순간이 벌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 기간은 CVN-70 칼빈슨함의 미국 본토 귀항 싯점에 따라 매우 유동적일 수 도 있다.
앞으로 1개월 간 ‘본험 리챠드 원정타격전대’를 비롯한 미해군 항공모함의 동선(動線)이 초비의 관심사가 될 듯 하다.
[참조] U.S. Pacific Command : 170601-N-IO414-009/June 1, 2017. SASEBO, Japan.
[아침안개] 2017.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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