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자위대-美폭격기, 어젯밤 동중국해서 첫 야간 훈련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미국과 일본이 지난 6일 밤 동중국해 상공 공역에서 사상 처음 야간 공동훈련을 했다고 교도통신이 7일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훈련에는 항공자위대의 최신예 F-15 전투기 2기와 미국 괌 기지에서 날아온 미공군의 B1 전략폭격기 2대가 참가했다.
미일이 F-15 전투기와 B1 전략폭격기를 동원한 공동훈련은 그동안 여러차례 있었지만 야간에 실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일본 정부 관계자들은 밝혔다.
미일 공동훈련(2016년 11월 7일 오키나와)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번 훈련은 일본 근해 상공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중국은 물론 탄도미사일 발사를 거듭하는 북한을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훈련은 양측 항공기가 편대를 이뤄 계획 경로와 고도, 속도대로 비행이 가능한지를 점검하는 내용이었다고 교도통신은 덧붙였다.
[연합뉴스] 2017.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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