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공군 전략폭격기 B-1B, 일본 전투기와 ‘센카쿠’ 상공에서 공동훈련
미 공군 전략폭격기 B-1B와 일본 항공자위대 전투기가 2017년 8월 16일 한반도 남서쪽 상공과 센카쿠 열도 상공에서 공동훈련을 했다고 미공군태평양사령부가 2017년 8월 15일(현지시간) 관련사진을 공개했다.
미 공군과 일본 항공자위대는 이날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발진한 미 전략폭격기 B-1B '랜서' 2대와 일본 전투기 F-15J 2대가 동중국해 상공에서 편대 비행 훈련을 펼쳤다고 밝혔다.
B-1B는 제37원정폭격비행대(37th Expeditionary Bomb Squadron) 소속 기체이다.
일본 항공자위대는 "이번 훈련은 미일 공동대처 능력과 전투 역량을 향상하기 위한 것"이라고 훈련의 목적을 밝혔다.
또한 미공군은 "인도·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보를 지키기 위해 우리가 동맹들과 공유하는 연대와 결의를 보여줬다"고 발표했다.
미공군과 일본 항공자위대는 이번과 유사한 공동 훈련을 2017년 7월30일과 2017년 8월8일에도 실시했다.
당시 훈련은 일본 규슈 서쪽 공역을 시작으로 한반도 방향으로 북상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참조] U.S Pacific Air Forces : B-1B bombers conduct air drills with Japanese fighters near Senkaku Islands/Aug. 15, 2017.
[아침안개] 2017.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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