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지상군 페스티발 적성장비로 참가 T-80과 BMP-3
오는 10월 4일부터 계룡대 비상활주로에서 열리는 지상군 페스티발에서 적성장비로 참가하여 K-1, K-21 및 K-200 등과 일전을 벌일 러시아제 T-80 전차와 BMP-3 장갑차가 훈련장에서 대기중이다.
지상군 페스티발은 10월 2일 오후부터 개막식이 열릴 예정이였지만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일정을 순연하여 4일부터 7일까지 개최된다.
육군은 1995년부터 1998년까지 1차 불곰사업으로 T-80U 33대, BMP-3 기본형 33대를 러시아로부터 도입했다. 2002년부터 2006년사이 2차 불곰사업으로 T-80UK 지휘형 2대와 신형 BMP-3M 37대를 러시아로부터 도입했다.
35대의 T-80 전차는 3기갑여단 80전차대대에 배치됐다.
70여대가 도입된 BMP-3 보병전투차는 3기갑여단 90, 91 기계화보병대대에 배치됐다. 육군의 신형 IFV인 K-21 개발에 도움을 준것으로 알려졌다,
일설에는 1차 도입분이 해상특화형 BMP-3F라고 주장하지만, 우리가 도입한 시점에 개발되지 않은 형식으로 기본형이 도입된 것으로 보인다. 2차 도입분은 시기적으로 개량형인 BMP-3M으로 추정된다.
엔진과 포탑이 개량됐으며 우리군은 Vesna-K 열상모듈을 추가하고 포탑 전면 좌측 포수 조준경용 적외선 탐조등을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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