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수도군단 ‘10항공단’ 창설 ‘전투력 날개’
국방개혁 2.0 발맞춰 군단 중심 임무 수행… 항공 작전능력 크게 향상
초대 단장에 이형화 대령
지난 1일 거행된 육군10항공단 창설식에서 최진규(왼쪽) 수도군단장이 이형화 초대 10항공단장에게 부대기를 수여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수도군단의 전투력이 날개를 달면서 더욱 강력해지게 됐다. 육군 수도군단은 지난 1일 최진규 수도군단장 주관으로 10항공단 창설식을 개최했다.
10항공단은 국방개혁 2.0에 의거, 변화되는 작전환경에 부합된 신속대응능력을 갖추고 군단 중심의 작전수행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창설됐다.
이날 창설된 10항공단은 공격헬기부대와 기동헬기부대로 편성돼 있으며, 앞으로 수도군단의 핵심 기동전력으로 적 기갑 및 기계화부대 항공타격 및 공중강습, 항공 지원작전 등의 임무를 담당하게 된다.
더불어 이번 창설로 군단은 기존 500MD를 활용한 항공타격 위주 항공작전에서 UH-1H 헬기의 공중 강습과 인원·물자 수송까지 작전 수행 영역의 폭이 한층 넓어지게 됐다.
특히 2020년부터는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KUH-1)이 배치돼 악기상 속 임무 수행과 야간 항공작전능력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초대 항공단장에 취임한 이형화 대령은 “조국의 심장을 지키는 핵심 전력부대로서 강력한 공중화력과 민첩한 기동력으로 수도군단 작전에 완전성을 기하는 항공부대가 되겠다”고 말했다.
임채무 기자 lgiant61@dema.mil.kr
[국방일보] 2019.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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