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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E-8C 지상감시정찰기, 수도권 상공서 작전비행…北동향 감시

머린코341(mc341) 2019. 10. 13. 21:00

美 지상감시정찰기, 수도권 상공서 작전비행…北동향 감시


내륙서 동해 쪽으로 비행…美, 北 SLBM 발사후 정찰강화


E-8C 조인트 스타즈
[미 공군 홈페이지 캡처]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미국 공군의 지상감시정찰기 E-8C 조인트 스타즈(J-STARS)가 수도권 상공에서 동해 쪽으로 대북 감시작전 비행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해외 군용기 추적사이트인 '에어크래프트 스폿'(Aircraft Spots)에 따르면 E-8C 1대가 전날 서울 남단 수도권 상공에서 동해 쪽으로 비행을 했다.


미국은 지난 5일 E-8C 2대를 오키나와에 있는 가데나(嘉手納) 미 공군기지에 배치했는데, 이번에 비행한 것은 이 중 1대로 보인다. E-8C는 지난 10일 한반도 지역에서의 임무 수행을 위해 가데나 기지를 출발했다.


E-8C가 한반도 상공 및 근해에서 작전 비행을 한 것은 작년 초 이후 처음이다.


통합 감시 및 목표공격 레이더 시스템 등을 탑재한 이 정찰기는 고도 9∼12㎞ 상공에서 북한 지상군의 지대지 미사일, 이동식발사차량(TEL), 야전군의 기동, 해안포 및 장사정포 기지, 항구에 있는 잠수함 등 지상 병력과 장비 움직임을 정밀감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폭 44.2m, 길이 46.6m, 높이 12.9m로 순항속도는 마하 0.8이다. 한 번 비행하면 9∼11시간가량 체공할 수 있고, 항속거리는 9천270㎞에 이른다.


미국은 북한이 지난 2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3형'을 발사한 이후 대북 정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북한의 SLBM과 단거리 미사일 등의 추가 발사 가능성에 대비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RC-135S 코브라 볼(Cobra Ball) 1대가 지난 8일 가데나 기지를 이륙해 일본 내륙을 관통, 일본 근해에서 비행한 후 복귀했다. 이 정찰기는 최첨단 전자광학 장비로 원거리에서 탄도미사일의 궤적을 추적할 수 있다.


군의 한 소식통은 "한미는 북한의 미사일기지 등의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면서 "최근 미국의 대북 감시 활동은 상향된 수준"이라고 전했다.


김귀근 기자 threek@yna.co.kr

 

[연합뉴스] 2019.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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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E-8C 정찰기, 수도권 상공에서 작전비행


北, SLBM 발사 사흘 뒤 오키나와 가데나 기지 도착…추가 발사 감시하는 듯


미 공군의 정찰기 E-8C 조인트 스타즈(JSTARS) ⓒ 미 공군 제공=뉴스1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미 공군의 정찰기 E-8C 조인트 스타즈(JSTARS) 1기가 수도권 상공에서 동해 방향으로 대북 감시 비행을 한 것으로 보인다.


12일 해외 군용기 추적사이트인 '에어크래프트 스폿'(Aircraft Spots)은 E-8C 1기가 전날 밤 수도권 상공에서 동쪽으로 비행했다. 대북 정찰 임무에 나선 정찰기는 지난 5일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공군 기지에 도착한 2기 중 하나로 보인다.


E-8C가 가데나 기지에 배치된 것은 2018년 초 이후 처음이며, 이중 한 기는 지난 10일 한반도에서의 정찰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기지를 이륙한 바 있다.


E-8C 정찰기는 폭 44.4m, 길이 46.6m, 높이 13m로 최대속도 마하 0.65다. 한 번 비행하면 중간 급유없이 9시간가량 체공할 수 있다. 공중에서 지상의 적 동태를 사전에 탐지하고 공격을 유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미 정찰기는 북한이 지난 2일 '북극성-3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한 뒤 임무를 받은 것으로 짐작되며, 북한의 추가 미사일 발사 움직임을 감시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일 기자 allday33@news1.kr

 

[뉴스1] 2019.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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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공군 정찰기, 수도권 상공서 작전비행…北동향 감시


미 공군 E-8C 조인트 스타즈, 수도권 상공서 北동향 감시
내륙서 강원도 쪽으로 비행…北 SLBM 발사 후 감시 


미 공군 지상감시정찰기 E-8C 조인트 스타즈(J-STARS)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미 공군의 지상감시정찰기 E-8C 조인트 스타즈(J-STARS)가 수도권 상공에서 동해 쪽으로 대북 감시작전 비행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해외 군용기 추적사이트인 ‘에어크래프트 스폿’(Aircraft Spots)에 따르면 E-8C 1대가 전날 서울 남단 수도권 상공에서 강원도 쪽으로 비행을 했다.


미국은 지난 5일 E-8C 2대를 오키나와에 있는 가데나(嘉手納) 미 공군기지에 배치했는데, 이번에 비행한 것은 이 중 1대로 파악된다. E-8C는 지난 10일 한반도 지역에서의 임무 수행을 위해 가데나 기지를 출발했다.

E-8C가 한반도 상공 및 근해에서 작전 비행을 한 것은 작년 초 이후 처음이다.


통합 감시 및 목표공격 레이더 시스템 등을 탑재한 이 정찰기는 고도 9∼12㎞ 상공에서 북한 지상군의 지대지 미사일, 이동식발사차량(TEL), 야전군의 기동, 해안포 및 장사정포 기지, 항구에 있는 잠수함 등 지상 병력과 장비 움직임을 정밀 감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북한이 지난 2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3형’을 발사한 이후 대북 정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북한의 SLBM과 단거리 미사일 등의 추가 발사 가능성에 대비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RC-135S 코브라 볼(Cobra Ball) 1대가 지난 8일 가데나 기지를 이륙해 일본 내륙을 관통, 일본 근해에서 비행한 후 복귀했다. 이 정찰기는 최첨단 전자광학 장비로 원거리에서 탄도미사일의 궤적을 추적할 수 있다.


군의 한 소식통은 “한미는 북한의 미사일기지 등의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면서 “최근 미국의 대북 감시 활동은 상향된 수준”이라고 말했다.



(사진=에어크래프트스폿 트위터) 
 

[이데일리] 2019.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