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배치 미육군 M777 견인식 155mm 야포 실사격 훈련

이라크 배치 미육군 M777 견인식 155mm 야포 실사격 훈련

이라크 Al Asad 공군기지에 배치되어 있는 미육군 25보병사단 1 스트라이커여단전투팀 8 야포연대 2대대 C포대 1 소대 병사들이 3월 2일 M777 견인식 155mm 야포 실사격 훈련을 했다.

알 아사드 공군기지는 지난 1월 8일 이란의 탄도미사일 공격을 받은 바 있다.

이란이 솔레이마니 전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 암살에 대한 보복이라며 1월 8일 새벽 이라크 아인 알아사드 기지와 아르빌 기지를 향해 15발의 미사일 공격을 했다.

이라크 서부 안바르주에 위치한 아인 알 아사드 기지는 2001년 9·11테러 이후 미국이 2003년 3월 이라크 침공뒤 가장 처음 사용한 기지다. 이후 10여년 동안 이라크 서부지역에 있는 미군기지로는 가장 큰 규모로 운용됐고 지금도 NATO 회원국 등과 대테러전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약 1500명의 미군이 주둔하는데 현재 이라크에 배치된 전체 미군(약 5000명)의 30%에 달하며 이라크 육군과 영국군 그리고 노르웨이군 70여명도 있었다.

이라크 북부 쿠르드자치주의 주도 인근에 위치한 아르빌 기지는 미군을 포함한 연합군과 이라크군의 이슬람 과격 무장단체 IS와의 전투에서 중요한 주둔지이다. 미육군 특수부대 델타포스가 배치됐고 IS 수괴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를 제거하는 작전에 투입됐다.

아르빌 기지는 이라크전 당시 한국의 자이툰 부대가 파병됐던 곳이다.

[비겐의 무기사진 전문 이글루] 2020.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