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육군의 K3 차기 전차
현재 국방과학연구소(ADD)와 군 당국이 구상중인 한국형 차기 전차에 대해 알아본다.
차기 전차는 경량화, 무인화, 자동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기동력
동력 계통은 기존의 파워팩이 아닌 하이브리드식 고효율 전기추진 시스템(High Efficient Electric Propulsion System ; HEEPS) 채택이다.
전력을 주에너지로 사용하므로 엔진은 발전기를 가동하는 데에만 사용하고 구동 계통은 구동/변속/조향 기능을 일체화한 일체형 전기식 구동장치 구성이다.
그리고 고전압 대전류의 전력을 짧은 시간에 발생, 제어하는 펄스전력 장치를 이용하여 전자기 유도탄, 요격 레이저 등 탑재 무장을 가동하고 전자기 장갑, 스마트 제독장치 등의 활용이다.
추진 동력 뿐 아니라 탑재 장비들에도 전력 소요가 많으므로 전원과 전력제어 계통, 배터리, 펄스전력 부분이 성능의 관건이다.
기존 궤도차량의 현수장치가 아닌 궤도식과 차륜식을 겸용할 수 있는 지능형 현수장치 적용이다.
전기 구동/노면 감응 제어 방식의 능동 현수장치와 경량 고내구성 복합재 휠과 고내구탄성 고무제 유연 궤도를 조합한 스마트 휠-궤도 변환장치를 이용하여, 포장 도로에서는 차륜으로, 야지나 산지, 도심지에서는 궤도로 변환하여 기동하는 방식의 채택이다.
화력
주포는 기존의 화약을 쓰지 않고 Mach 10 이상의 고속으로 발사할 수 있는 전자기포 채택 가능성이다.
ADD는 현재 전열 화학포 형태의 전자기포를 연구개발중인데 전차 등에 탑재를 위해서는 펄스전원장치의 소형화가 필수 선결요소일 것이다.
전차에 큰 위협 요소인 전차포탄, 대전차로켓, 대전차미사일 뿐 아니라 박격포탄, 무인기 등도 요격할 수 있는 고출력 레이저포를 부무장으로 탑재하는 방안도 고려한다.
또한, 네트워크 체계와 연동하여 다수의 표적을 동시에 타격할 수 있는 다표적 동시 타격 유도탄도 탑재한다.
생존성
기존 전차로는 상상하기 어려웠던 요소들이 가장 많이 적용될 부분은 생존성 분야이다.
방호력의 핵심인 장갑재는 경량화된 모듈형 복합장갑을 채택할 것이 유력하며, 적이 레이더 등 탐지수단을 이용하여 탐지하기 어렵도록 스텔스 체계 적용이다.
날개안정철갑탄(APFSDS)와 같은 초고속 운동에너지탄의 경로를 교란하는 장치와 전차를 향해 발사된 미사일을 대응미사일 또는 레이저로 요격하는 능동방어시스템, 전자기 에너지를 이용하여 대전차미사일이나 운동에너지탄을 방호하는 전자기 장갑, 보병 휴대용 로켓의 관통력을 떨어뜨려 방호하는 그물망 전기장갑, 가변형 반응장갑 등의 적용이다.
또한, 화생방 방호를 위하여 차량 표면에 전도성/절연성 물질을 코팅하고 순간 발열/플라즈마를 이용하여 화학/생물작용제를 기화 또는 분해하는 스마트 자가제독장치도 구상중이다.
참조 링크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158&pn=1&num=5773&pan
[Picpen] 202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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