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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35를 무용지물로 만들겠다는 러시아의 이것

머린코341(mc341) 2020. 3. 9. 22:16

F-35를 무용지물로 만들겠다는 러시아의 이것



단순함은 장점이기도 하지만 결점도 많다. 너무 빨리 낡아 못 쓰게 되는 러시아 제트기 엔진처럼.


놀라워라! 미국의 F-35 스텔스기는 너무 복잡하고 비싸다고 러시아의 군사 전문가는 러시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주장하고 있다.


믿기 어렵죠? 그렇지만 스푸트니크 뉴스의 인터뷰는 잘 봐도 저의가 있고 최악으로 보면 선전으로 무시해버릴 수 있지만 이것은 러시아와 서구가 무기 기술을 어떻게 다르게 보는지 완벽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F-35 는 매우 복잡한 기계 시스템이라 구멍, 버그와 기타 여러 가지 문제점이 많으며 따라서 디버그하기 매우 어렵다. 다른 문제점들처럼 이 모든 것은 이 전투기가 지나치게 첨단 비행기이기 때문이다.” 라고 드미트리 드로즈덴코는 스푸트니크 뉴스에 말했다.


들어본 것 같죠? 러시아는 1943년 수많은 미완성 T-34 탱크가 독일의 비싸고 엄청난 기술로 만들어진 타이거및 팬저 탱크와 맞 부딪쳤을 때 똑같은 주장을 했다. 아니면 미국의 M-16 대 AK-47 또는 F-4 팬텀기 대 MiG-21처럼.


미국인들은 미군이 가장 첨단의 장비를 받지 않으면 경악한다. 러시아는 단순함으로 정밀을 희생한다.


드로즈덴코는 또 “우리와는 달리 미국은 스텔스에 너무 의존한다. 그러나 레이다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고 스텔스 기능은 더 이상 제공권의 분명한 보증이 아니다.” 라고 스푸트니크 뉴스에게 말했다.


“공중전은 사라진게 아니다. 그들 (미국)은 첫날 먼 거리에서 쏘겠지만 며칠 후 우리는 항상 그랬던 것처럼 다시 날 것이다.” 라고 그는 덧 붙었다.


“항상 그랬던 것처럼” 이란 말을 주목하시라. 1950년대로 가서 미국은 미래의 공중전은 장거리에서 미사일을 날리는 비행기가 될 것이다 (월맹의 상공에서 잘못으로 판명되었지만) 라고 생각했다.


F-35 와 F-22 의 스텔스 개념은 미그기는 적이 있는지도 모르는데 미사일이 날아와 미그기는 격추되는 것이다. 그러나 러시아에게는 옛날 좋은 시절의 공중전이 사라지지 않았다.


드로즈덴코는 F-35 가 많은 미국인들이 동의하게 하는 점을 지적한다. “미국인들은 이 비행기는 수조달러가 들어가는 크고 비싼 계약이지만 이를 묵인하고 있다. 미국인들은 F-35를 계속 만들면서 4세대 전투기 F-18 과 F-15를 러시아의 Su-35 와 같게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F-35의 장점과 결점을 따져 누가 좋은 무기를 가지고 있는가 말하려는 것이 아니다. 드로즈덴코는 스텔스같은 기술적인 진보란 일시적인 것이다는 것을 지적한다.


이것은 군사 기술의 라이벌 개념이며 더 나아가 어떻게 전쟁을 수행할 것인가이다. 이것은 역사와 사실에 뿌리 박은 개념이다. 지난 세기에 행한 미국의 전쟁은 모두 기술 산업의 진보한 장비로 풍부하게 공급된 해외 원정군에에 의해서였다.


러시아는 지난 세기에 두 번의 커다란 독일 침략과 일본과 폴란드의 대규모 지상전 및 러시아 내전에서 러시아인들끼리 싸운 것도 있었다. 개발되지 못하고 험준한 언 전쟁터에서의 싸움은 열악한 장비로 고통을 받는다.


물론 이러한 생각은 일부 상투적인 것이다. 러시아는 극초음속 미사일같은 발달한 무기를 만들 수 있는 나라이다. 그리고 단순함은 장점이 될 수 있지만 결점도 많다.


너무 빨리 낡아 못 쓰게 되는 러시아 제트기 엔진처럼. 미국의 무기는 필요 이상으로 비싸고 멋져 보일지 모르지만 이를 쓸 줄 아는 사람에게는 아주 효과적인 것이다. 이스라엘이 되풀이해서 보여준 것처럼.


아직 전쟁과 기술은 같지 않다는 드로즈덴코의 주장을 반박하는 것은 쉽지 않다. “BMW 와 러시아의 니바 한 대가 러시아 내륙 깊숙이 험준한 도로에 있는 것을 생각해 봐라. 어떤 것이 못 쓰게 될 것인가? 기술은 기술이나 전쟁은 전쟁이다.” 라고 드로즈덴코는 말한다.

[Picpen] 2020.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