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행사/해병대 전승기념행사

해병대, 도솔산지구전투 전승기념 행사

머린코341(mc341) 2014. 6. 25. 06:48

6·25전쟁 ‘무적해병’ 신화그 영광의 전통 계승한다 (국방일보, 2014.06.22)

 

해병대, 도솔산지구전투 전승기념 행사

 

 해병대사령부는 21일 강원 양구군 문화체육관에서 6·25전쟁 당시 ‘무적해병’ 신화를 이룩한 ‘도솔산지구전투 전승기념 행사’를 거행했다.

 

 행사는 선배 전우들이 쌓아올린 영광의 전통을 계승하고,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병대사령부·양구군·해병대전우회중앙회가 공동 주관한 이 행사에는 견병하(준장) 해병대부사령관, 지역 기관·단체장, 참전용사, 시민 등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6·25전쟁 때 해병대의 핵심 전력으로 활약한 제주 출신 해병 3·4기와 여성해병 , 도솔산지구전투 참전용사 유가족 50여 명이 자리를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추모·기념식, 전투현장 순례, 안보 전시·체험, 해병대 군악·의장대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더불어 군복 착용 체험, 전투식량 시식, 고무보트 시승 등을 통해 ‘소수 정예 강한 해병’의 현주소를 확인하며 안보의식을 고취할 수 있도록 했다.

 

 이영주(중장) 해병대사령관은 견 부사령관이 대독한 기념사에서 “해병대는 도솔산지구전투에서 수립한 무적해병 전통을 계승해 소수 정예 강한 해병으로 무장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그 어떤 세력과도 싸우면 반드시 이길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1951년 6월 4일부터 20일까지 전개한 도솔산지구전투는 한국 해병대1연대가 전략 요충지인 도솔산(1148고지) 지역을 확보하기 위해 북한군 제5군단 최정예 12·32사단을 상대로 혈전을 벌인 전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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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국방일보, 윤병노 기자 trylover@dema.mi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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