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마산 진동리 전투 64주년 기념식 열려 (연합뉴스, 2014.08.15)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해병대 진동리 지구 전투 64주년 기념식이 15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지산리 전첩비에서 거행됐다.
견병하 해병대 부사령관 등 전·현직 해병대원과 안상수 창원시장 등 350여명이 참석해 승전을 기념했다.
기념식과 함께 마산역 광장에서는 해병대 군악대, 의장대가 시민들을 상대로 의장 시범을 펼쳤다.
해병대 전사(戰史)에 따르면 해병대 '김성은 부대'는 1950년 8월 3일 진동면 일대에서 북한군 제6사단 정찰대대에 기습공격을 가해 남하를 막았다.
김성은 부대는 이어 8월 7일부터 미 육군 25사단을 중심으로 편성된 킨(kean)특수임무부대의 반격작전을 지원해 낙동강 방어선을 구축하는데 기여했다.
이 공로로 전투에 참가한 해병대 전 장병이 1계급 특진했다.
해병대 사령부는 이 전투를 기념해 1992년 이곳에 전첩비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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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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