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교육훈련단, 단국대 해병대군사학과 하계 군사훈련 지원

단국대 해병대군사학과 학생 ‘무적해병’ 정신 체득 (국방일보, 2014.07.02)

 

해병대 교육훈련단, 하계 군사훈련 지원

 

 

단국대 해병대군사학과 학생들이 2일 해병대 교육훈련단 유격장에서 로프를 이용해 암벽을 오르는 ‘등선등반’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이봉형 하사
 
　해병대 교육훈련단이 단국대학교 해병대군사학과 재학생들의 체력증진과 리더십 함양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부대는 지난달 29일부터 5일까지 군사학과 1·2학년 57명을 대상으로 하계 군사훈련을 지원한다.

 

　단국대는 군사 분야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엘리트 해병대 장교 육성을 목표로 해병대사령부와 협약을 체결, 2013년 국내 최초로 해병대군사학과를 신설했다.

 

　해병대는 투철한 안보관과 리더십을 겸비한 초급간부를 양성하기 위해 매년 이들의 하계 군사훈련을 지원하고 있다. 훈련은 학년별로 과목·수준·교육시간 편성을 달리해 단기간 내 해병대를 체험하는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번 하계 군사훈련 역시 해병대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리더십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뒀다.

 

　부대는 군사기초훈련, 각개전투훈련, 전투수영 등 기본 교육은 물론 해병대 임무형 훈련인 공수기초훈련, 유격기초훈련, 상륙기습기초훈련 등을 편성해 해병대의 임무와 특성을 이해하도록 했다.

 

　또 과업 시간 전후에는 순환식 체력단련, 비상소집 훈련 등을 전개해 체력과 정신력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해병대 정신·전투사’ 교육과 팀 리더십 훈련을 강화해 ‘무적해병 상승불패’의 해병대 정신을 체득시키고 예비해병장교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있다.

 

　신종혁(대위) 교육대장은 “장차 해병대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전투기술과 해병대 특유의 기질을 체득시켜 자신감 넘치는 예비 해병장교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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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국방일보, 윤병노 기자 trylover@dema.mi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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