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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1사단, 3대 구입 2대 운용업무 효율성 높이고 친환경 한몫

머린코341(mc341) 2014. 7. 27. 12:23

영내 ‘전기차 콜택시’두 마리 토끼 잡았다 (국방일보, 2014.07.22)

 

해병대1사단, 3대 구입 2대 운용업무 효율성 높이고 친환경 한몫

 

 
해병대1사단 포병연대 이보석 중사가 인근 부대로 업무를 보러 가기 위해 콜택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 제공=장윤석 상병

   해병대1사단이 친환경 전기자동차를 이용한 영내 ‘콜택시’ 제도를 운용, 업무효율 증진과 이산화탄소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사단 관계관은 22일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정부 시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지난 1월 전기자동차 3대를 도입했다”며 “이 중 2대를 신속한 업무수행 여건 조성 차원에서 콜택시로 운용한 결과 7개월 만에 2200여 명이 이용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콜택시는 항속거리 100㎞ 미만, 주행 모터 성능은 50㎾(와트)다. 동급 휘발유 경승용차와 비교했을 때 7개월 동안 572㎏의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는 소나무 115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녹색병영 정착 성과다.

 

 상대적으로 배차 신청이 어려워 도보로 이동하며 업무를 수행하던 초급간부와 병사들에게 콜택시는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전체 이용자 중 70% 이상이 초급간부와 병사라는 게 이를 입증한다.

 

 콜택시는 특히 사전 예약이 가능해 여의도 면적의 2.4배에 달하는 영내 어디서라도 5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이장우(소령) 탑재참모는 “장병들의 교통편의 제공 요구를 충족하고, 정부 시책에 부응하기 위해 콜택시 제도를 추진했다”며 “콜택시를 지속적으로 운용해 업무수행 여건을 보장하고, 녹색병영을 확립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사단은 ‘고속 충전기’를 설치해 전기자동차 운용 기반을 확충하고, 콜택시 제도를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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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국방일보, 윤병노 기자 trylover@dema.mi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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