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1사단, 부대 내 ‘숲 가꾸기 사업’

우리부대 환경 우리 손으로 (국방일보, 2014.07.28)

 

해병대1사단, 부대 내 ‘숲 가꾸기 사업’

 

해병대1사단 ‘숲 가꾸기 사업’에 지원을 나온 경북 포항시 남구청 산업과 직원이 소나무 가지치기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장윤석 상병
 

 　해병대1사단이 부대 내 ‘숲 가꾸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 쾌적한 환경 조성이라는 열매를 수확했다.

 

　사단은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3만㎡(9075평)에 달하는 임목 지역에 빽빽하게 심은 나무를 솎아 베어내는 간벌(間伐 ) 작업을 벌였다.

 

　경북 포항시 남구청 지원을 받아 진행한 이번 사업은 수목 생육환경을 조성하고, 장병들의 뜀걸음로(路)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를 통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전투체력을 증진할 수 있는 복지여건 개선 효과를 거뒀다.

 

　사단 조경담당 김영혜 군무원은 “깔끔한 부대환경이 장병 교육훈련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주말과 공휴일에 부대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도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수 있어 보람차다”고 말했다.

 

　사단은 숲 가꾸기 사업으로 얻은 부산물(통나무)은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지속적으로 숲을 관리해 장병들이 맑고 푸른 자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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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국방일보, 윤병노 기자 trylover@dema.mi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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