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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독도함' 2020년 전력화…건조계획 승인

머린코341(mc341) 2014. 8. 21. 21:38

'제2독도함' 2020년 전력화…건조계획 승인 (연합뉴스, 2014.08.12)
 
군 위성통신체계 디지털 중계기 국내개발서 해외구매로 전환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해군이 운용 중인 대형수송함(LPX) '독도함'(1만4천t급)의 후속함인 '제2독도함'(가칭)이 2020년까지 전력화된다.

 

방위사업청은 12일 한민구 국방부 장관 주재로 국방부 청사에서 제82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대형수송함 후속함 건조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백윤형 방사청 대변인은 방추위 직후 언론브리핑에서 "대형수송함 후속함은 선도함인 독도함의 운용상 개선 사항을 반영하고, 신기술이 적용된 최신 장비를 탑재함에 따라 작전능력이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백 대변인은 "대형수송함 후속함이 전력화하면 헬기 및 고속상륙정 등을 탑재해 원거리 입체고속상륙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보강돼 우리 군이 지금보다 향상된 상륙작전 능력을 보유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방추위는 이날 차기 군 위성통신체계 사업과 관련, 위성체에 탑재되는 디지털중계기의 획득방식을 국내 개발에서 국외구매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백 대변인은 "차기 군 위성통신체계 사업은 국방과학연구소(ADD) 주관 연구개발로 추진하되, 디지털중계기는 국내 기술수준 및 개발 가능성 등을 고려한 결과 연구개발에서 국외구매로 사업추진 기본전략을 수정했다"고 설명했다.

 

K-9 및 K-55A1 자주포에서 운용 중인 탄약의 사거리를 연장하는 '155㎜ 사거리 연장탄 사업'의 복수 연구개발 업체로는 한화와 풍산이 선정됐다.

 

또 방호력이 향상된 신형화생방보호의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는 삼양화학공업과 산청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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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hojun@yna.co.kr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4/08/12/0200000000AKR20140812149300043.HTML?from=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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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함 발전형 후속 상륙함 마라도함 건조 결정

 

'제2의 독도함' 건조 결정…상륙능력 극대화

 

12일 방사청은 제82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현재 운용중인 상륙함 ‘독도함’ (LPH-6111)의 후속함 가칭 마라도함의 건조를 확정했다.

2020년까지 새로 건조하게 될 대형상륙함은 기존 독도함에서의 운용상 문제점을 개선하고, 발전된 최신 장비를 탑재할 예정이다. 후속 마라도함은 독도함은 바탕으로 약간 손을 본 정도로 건조할 예정이며 보다 대형화된 함정은 백령도함이 건조된다면 적용될 예정으로 알려졌디(익명의 제보자 정보에 따라 앞서 올린 자료 수정).


(함명이 마라도함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과거부터 2번함 건조가 거론되어 왔고 독도함에 이어 남해에서 가장 먼 마라도가 함명으로 여겨져왔다. 따라서 3번함이 나온다면 백령도함이 될지도 모른다)

 

해군 최대함정인 독도함

 

 

그동안 독도함은 해병대의 상륙 능력을 비약적으로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나 상륙 능력과 함대 지휘능력을 합치는 과정에서 적재량 부족 등의 문제점이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해군출신 합참의장의 위력이 나타나는 것처럼 보이는 신형 대형상륙함 건조 결정으로 개발 진행중인 수리온 기반 상륙기동헬기 및 고속상륙정 등이 탑재되어 원거리 입체고속상륙작전 수행 능력이 강화되어 향상된 상륙전 능력을 보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항상 그렇듯 "돈"이다. 예산확보를 위해 국회의 승인을 얻을 수 있을지 가늠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한편 차기 전투기로 선정된 F-35 공격기의 개발 난항과 가격 상승 및 도입 시기 불투명과 추진력이 상실되고 있는 공중급유기 사업 및 대폭 상승한 개발비 및 운용유지비로 미래가 불투명한 KFX 등 하는 사업마다 헛발질 연속인 공군은 앞날이 더더욱 어두워진것으로 보인다.

 

 

독도함 관련 엔하위키미러 (https://mirror.enha.kr) 사항

 

?기준배수량 1만 4340톤, 만재배수량 1만 8850톤, 길이 199m, 너비 31m, 흘수 6.6m에 탑재능력은 헬리콥터 7대, 전차 6대, 상륙돌격장갑차 7대, 트럭 10대, 야포 3문, 고속상륙정 2척, 상륙군 700여명. 1척당 1개 대대 병력을 수송할 수 있다.

 

?독도함은 일단 상륙함이지만 강력한 지휘통제체계와 각종 전탐장비를 설치함으로서 실질적으로는 함대 지휘함, 그것도 방공통제임무까지 수행할 수 있다. 이는 상륙작전 지휘통제 임무가 기본 부가되고, 상륙작전에 투입되는 각종 항공지원까지 통제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서는 너무 과도한 수준으로 갖춰져 있다고 볼 수도 있다.

 

 

특히 항공운용 관련 시스템은 거의 정규 항공모함에 준할 정도라고는 하지만 벤치마킹해서 처음 만들어본 것이라, 운용해보며 교훈을 얻어 개선했다고 한다. 이것만 가지고 보면 정말 좋지만, 이 능력 확보 때문에 배값이 올라가고, 아울러 함내 설계도 상륙함으로서의 능력과 경항공모함으로서의 능력이 미묘하게 섞이면서 이도 저도 아니게 되어버렸다는 중평을 마니아들로부터 받고 있다.

 

실제로 독도함은 한국 해군 기동함대의 기함으로 운용될 것이라고 취역 당초부터 언론발표를 받고 있었는데, 정작 한국 해군이 밝힌 기동함대의 임무는 해상교통로 보호를 중심으로 하는 대양작전이었으므로 애매한 셈이다. 물론 해상교통로 보호를 필두로 해서 원거리 전력투사능력을 갖추고자 하는 해군의 목표를 생각하면 독도함의 기동함대 편입 및 기함화 자체는 이해 가능하나, 문제는 그런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기엔 조금 많이 작고, 또한 느리기도 하다는 것이다. 한국 해군이 독도함 1척 이후로 동급함의 추가 건조를 중단한 것에는 이 문제가 작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차기 상륙함은 한층 더 대형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출처 : 비겐의 무기사진 전문 이글루입니다.
         http://korearms.egloos.com/1195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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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제2의 독도함' 건조 결정…상륙능력 극대화 (세계일보, 2014.08.12)

 


훈련중인 독도함(자료사진)
 

군 당국이 현재 운용중인 대형상륙함 ‘독도함’ 후속함 건조를 추진한다.

 

12일 방위사업청은 한민구 국방장관 주재로 국방부 중회의실에서 제82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확정했다.

 

해군이 2020년까지 새로 건조하게 될 대형상륙함은 기존 독도함에서의 운용상 문제점을 개선하고, 신기술 적용에 따른 최신 장비를 탑재한다.

 

독도함은 해병대의 상륙 능력을 비약적으로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나 상륙 능력과 함대 지휘능력을 합치는 과정에서 적재량 부족 등의 문제점이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백윤형 방위사업청 대변인은 “헬기 및 고속상륙정 등을 탑재하여 원거리 입체고속상륙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보강되어 보다 향상된 상륙작전 능력을 보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방위사업추진위원회는 ▲차기 군 위성통신체계 ▲155mm 사거리연장탄 ▲신형화생방보호의 사업 계획도 승인했다.

 

차기 군 위성통신체계 사업은 현재 운용 중인 군 위성통신체계를 대체해 생존성과 보안성이  강화된 위성통신체계를 획득하는 사업이다.
 
국방과학연구소(ADD) 주관 연구개발로 추진하되 위성체에 탑재하는 디지털중계기는 국외구매로 도입할 예정이다.

 

155mm 사거리연장탄 사업은 군단 및 사단의 종심지역 타격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K-9, K-55A1자주포에서 운용 중인 탄약보다 사거리가 늘어난 탄약을 연구개발로 확보하는 사업이다.
 
방위사업청은 7월 실시한 제안서 평가 결과 한화와 풍산을 연구개발 우선협상 대상업체로 선정했다.

방위사업청은 선정된 업체와 기술 및 조건 협상 등을 거쳐 10월에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또한 방호력, 착용감과 편의성 등 성능이 향상된 신형화생방보호의는 삼양화학공업과 산청을 우선협대상자로 선정해 10월 중 계약을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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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세계일보,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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