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실무부대/해병대 1사단

‘맨발의 꿈’ 키워주는 해병대 1사단 동티모르 유소년축구팀 지원

머린코341(mc341) 2014. 8. 26. 20:34

 

‘맨발의 꿈’ 키워주는 해병대 1사단 동티모르 유소년축구팀 지원 (국방일보, 2014.08.20)

 

 해병대1사단이 영화 ‘맨발의 꿈’의 모티브인 동티모르 유소년 축구팀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20일 해병대1사단에 따르면 19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국제유소년(U-12) 축구대회에 참가한 동티모르 유소년 축구팀을 위해 해병대와 유관 단체들이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해병대는 김신환 감독 등 26명의 축구팀원들이 편안하게 마음껏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숙식과 이동용 버스 등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축구팀은 대회기간 식사를 부대 내에서 하고 있다. 식비는 해병대 지휘관 및 참모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후원한다.

 

   포항시와 유관 기관, 개인들의 지원 손길도 줄을 잇고 있다. 포항시는 시티투어와 오찬을 준비하고 있으며 포항향토청년회도 저녁을 제공할 예정이다.

 

 포항스틸러스는 홈 경기 관람을 지원하고 개인별 체육복을 제공할 예정이다. 동해면사무소, 해병대전우회와 개인들도 축구장 무료 사용, 축구화 및 후원금 전달, 식사 제공 등 선수들의 후원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해병대와 동티모르 유소년 축구팀간 인연은 각별하다.

 

 영화 ‘맨발의 꿈’으로 잘 알려진 동티모르 축구단을 이끄는 김신환 감독은 우리나라 축구선수 출신이자 해병대 출신(병389기)이다. 또 현재 주동티모르 대사가 김기남 전 해병소장이다.

 

 이런 인연으로 동티모르 대사관에서 해병대사령부에 대회기간 지원을 요청했고 해병대와 관련 기관들이 힘을 모아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고 있다.

 

 동티모르 유소년 축구팀은 지난해 경주에서 열린 국제유소년(U-12) 축구대회에서 우승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 국방일보, <연합뉴스>
         http://kookbang.dema.mi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