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도서, 적 도발하면 현장에서 무자비하게 응징” (국방일보, 2014.08.20)
이영주 해병대사령관, 서북도서 작전대비태세 점검
20일 백령도를 방문한 이영주(오른쪽 둘째) 해병대사령관이 6여단 방공진지에서 현장지휘관과 전술토의를 하고 있다. 이 사령관은 탄력적이고 공세적인 경계작전으로 적 도발을 응징하라고 강조했다. 사진 제공=문찬호 중사
이영주(중장) 해병대사령관이 서해 최북단 백령도를 찾아 을지프리덤가디언(UFG)연습에 여념이 없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최고도의 대비태세를 강조했다.
이 사령관은 20일 해병대6여단을 방문해 항공부대·방공진지·전방초소 등을 꼼꼼히 둘러봤다.
이어 수중·해상·공중침투 및 화력도발에 대비한 작전계획과 장병들의 행동화 절차를 확인했다.
이 사령관은 이 자리에서 작전현장의 기상·지형·적 전술 등을 고려한 감시-결심-타격이 동시통합적으로 이뤄지는 작전운용을 강력히 주문했다.
이 사령관은 “서북도서 장병들은 평시 부단한 훈련과 준비로 최상의 전투준비를 갖춰야 한다”며 “적이 도발하면 모든 장비와 화력을 동원해 현장에서 무자비하게 응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사령관의 백령도 방문은 연례 한반도 방어훈련인 UFG 연습에 대해 북한이 위협 수위를 고조시킴에 따라 작전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장병들의 사기를 북돋워주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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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국방일보, 윤병노 기자 trylover@dema.mi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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