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핵(核)미사일 탑재가 가능한 '북한의 신형 잠수함
(조갑제닷컴, 2014.08.29)
'美정보당국은 북한이 이미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美정보기관은 북한이 '탄도 미사일 발사가 가능한 잠수함'을 건조 중인 것으로 보고 있다. 핵으로 무장한 깡패국가(rogue state)가 잠재적 위협을 증대시키고 있는 것이다.
북한 잠수함의 미사일 발사대는 최근 美 정보기관에 의해 포착됐다.
북한 공산 정권의 미사일과 핵위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떠오른 문제로 두 사람의 美안보 관계자가 이 사안을 다루고 있다. 제프리 풀(중령) 美 국방부 대변인은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가 가능한 잠수함 문제에 대해 어떠한 설명도 거절했다.
그는 “우리는 정보관련 사안에 대해 어떠한 발언도 하지 않는다. 다만 우리는 북한이 동북아의 긴장을 낮추는데 있어 국방관련 사안을 북한이 투명하게 할 것을 요구하는 바이다”라고 말했다.
탄도 미사일 탑재가 가능한 북한 잠수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美 정부가 기밀로 다뤄왔다. 문제의 잠수함 보유 문제는 최근 북한 독재자(dictator) 김정은이 잠수함을 타고 해상 시찰을 한 이후에 폭로(disclosure)됐다.
군사전문가들은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가 가능한 미사일 개발 프로그램과 관련된 정보를 접하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문제의 잠수함이 러시아 또는 중국이 개발했던 로미오급을 변형시킨 잠수함으로 추정했다.
또 다른 가능성으로 군사전문가들은 북한의 신형 잠수함이 舊소련 시대 골프급 잠수함의 미사일 발사대를 변형한 것으로 보았다. 북한은 스크랩 처리된 골프급 잠수함을 1990년대 중반 러시아를 통해 들여왔다.
북한은 현재 70여척에 달하는 잠수함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의 잠수함은 로미오급 또는 중국이 디자인한 타입-31형 등의 낡은 디젤 잠수함이다
북한의 잠수함 가운데 24척은 소형 잠수함(상어급)으로 유사시 남한에 특수부대를 탑승시켜 보내는 임무를 맡고 있다. 북한은 이외에도 1940년대 디자인인 4척의 위스키급 잠수함을 러시아로부터 들여왔다.
북한이 본격적으로 잠수함전(戰)을 시작한 것은 2010년 부터이다. 북한은 천안함(초계함)을 어뢰로 격침시켰다. 이로 인해 46명의 한국군 해군 요원들이 전사했다. 북한은 천안함 폭침 당시 소형 잠수함을 사용했으며, 이에 대해 자신들이 한 행동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美정보당국은 북한이 이미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북한은 몇 기의 SS-N-6 SLBM(역자 주: 하단 '관련기사' 참고) 을 획득했다. 이 미사일을 북한은 새로운 형태(IRBM)로 개조해 실전배치했다.
최근 美 정보당국이 포착한 북한의 변형 잠수함의 존재를 확인하기 전까지 북한이 탄도 미사일 발사가 가능한 잠수함 개발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미국은) 알지 몰했다...(계속)
필자: 빌 거츠(美 군사전문 기자)
출처: 美워싱턴 프리 비컨 인터넷 리뷰 2014년 8월26일자
번역/정리 김필재(조갑제닷컴) spooner1@hanmail.net
[최초공개] 北무수단은 다탄두(多彈頭) 핵(核)미사일
미사일의 사정거리는 현재까지 알려진 3,500km보다 훨씬 길다 (2010년 10월15일자 보도)
국내외 언론과 북한 전문가들의 끊임없는 오판을 보고 답답한 마음에 몇 자 적는다.
북한의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의 원형이 된 舊소련 미사일의 모습.
북한이 최근 군사 퍼레이드에서 공개한 무수단 미사일은 구소련이 60년대 개발한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로 전략 핵잠수함에 탑재했던 강력한 무기체계이다.
원형이 된 SS-N-6 미사일은 지상발사형과 해상발사형이 존재하며, 북한은 전량 폐기된 것으로 알려졌던 구소련의 미사일 800여기를 들여와 90년대 후반부터 전력화 했다.
애초부터 신뢰성이 높았던 미사일이기에 북한 입장에서는 따로 미사일 발사 실험을 할 필요가 없었다. 이를 두고 일부 국내외 전문가들이 북한의 미사일은 실험을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신뢰성이 떨어질 것이라고 오판을 하고 있다.
구소련의 무기체계 및 기본적인 미사일 공부를 다시 해야 할 것이다. 북한은 구소련 붕괴 후 갈 곳이 없었던 러시아 미사일 기술자들을 영입, 문제의 미사일을 지상발사형으로 개조해 사정거리를 크게 향상시켰다.
미사일 개조를 통해 무수단 미사일의 사정거리는 현재까지 알려진 3,500km보다 훨씬 길어졌다. 무수단 미사일의 원형이 된 러시아 미사일은 생-화학탄두 이외에 여러 개의 핵탄두를 탑재하는 것이 가능했던 미사일이다.
북한의 군사퍼레이드에 나오는 무기는 이미 10년 전에 실전 배치된 무기들이다.
즉 북한은 현재 무수단 미사일의 성능을 뛰어넘는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 이를 두고 신형무기라고 주장하는 국내외 대북전문가들과 언론을 보고 있으면 답답해서 잠이 오지 않는다.
북한 핵은 조악하고 핵탄두 운반 능력이 없어 문제될 것이 없다는 바보들이 지금 이 시간에도 북한 전문가 행세를 하면서 연구 및 강연을 하고 다닌다.
국민의 눈을 멀게 하고, 나라를 망치는 사람들이 바로 이들이다.
출처 : 조갑제닷컴, 김필재 기자 spooner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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