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우정 약속’ 조국 평화수호 협력 자매결연 (국방일보, 2014.09.01)
해병대-제주특별자치도
이영주 해병대사령관과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자매결연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 제공=최병우 상사
해병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조국 평화수호를 위해 두 손을 굳게 맞잡았다.
해병대는 1일 제주도 일원에서 인천상륙작전 출정 64주년을 기념하는 ‘제주 해병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제주도와 ‘영원한 우정’을 약속하는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 의미를 더했다. 올해 14회를 맞은 제주 해병대의 날 행사에는 이영주(중장) 해병대사령관, 원희룡 제주도지사, 해병 3·4기생, 해병대전우회, 지역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해병대 군악·의장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해병혼 탑’ 참배, 기념식, 참전용사 격려 오찬 순으로 진행했다.
자매결연 협약은 이 사령관과 원 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주도청에서 이뤄졌다. 해병대와 제주도는 상호 교류 협력을 적극 추진해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로 합의했다. 더불어 1949년부터 맺어 온 인연을 초석으로 재난대비 및 대민지원, 농·수·축산물 구매, 국가안보·평화수호를 위한 민·관·군 안보협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해병대 제2의 발상지’로 불릴 만큼 인연이 깊다. 제주도에서 자원입대한 해병대 3·4기 2980여 명은 1950년 9월 1일 제주항에서 출정식을 가진 후 인천상륙작전에 참여했다. 이들은 이후 서울수복작전, 도솔산지구전투 등 6·25전쟁 주요 전투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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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국방일보, 윤병노 기자 trylover@dema.mi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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