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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2사단 의무근무대, 생존법 교육

머린코341(mc341) 2014. 9. 8. 14:26

“전우 생명은 내가 지킨다 (국방일보, 2014.09.01)

 

해병대2사단 의무근무대, 생존법 교육

 

  해병대2사단 의무근무대가 전 장병 응급처치 능력 구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의무근무대는 7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사단 예하 전 숙영지를 돌며 ‘전투병 생존법 순회교육’을 전개한다.

 

 수도 서울을 철통 사수하는 해병대2사단은 작전 지역 특성상 소부대 단위 숙영지가 많지만 전문 의무요원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또 부대 간 이동거리가 멀어 의무요원의 신속한 현장 투입과 응급처치 및 후송 절차 역시 쉽지 않다.

 

의무근무대는 이 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고, 고도의 전투력 유지를 위해 생존법 순회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환자 발생 초기 단계에서 필요한 행동요령과 지혈·붕대법, 심폐소생술(CPR: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등 응급처치 핵심 교육 위주로 진행한다. 특히 자동제세동기(AED: 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 심폐소생술 마네킹 등 각종 장비와 실습보조기구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실제 대응 능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더불어 각 부대 의무병을 대상으로 응급처치표 작성법, 대량 전상자 발생에 따른 환자 분류 교육을 병행해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 외에도 총상, 절단, 골절, 화상, 화학약품, 이물질에 의한 손상 등 유형별 응급처치 능력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의무근무대는 유사시 전투력 손실을 최소화하고, 위급상황에 놓인 전우를 즉시 도울 수 있도록 생존법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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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국방일보, 윤병노 기자 trylover@dema.mi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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