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전쟁할때 토마호크 미사일 잔뜩 쏘는 이유
미국 개념의 전쟁은 돈잔치....
토마호크 미사일은 지상, 공중발사도 가능하지만 제일 많이 쓰는게 바로 미해군...
이지스함, 잠수함 등을 통해서 적국에 대한 선제공격용으로 자주 써먹고 있단.....
토마호크 미사일은 80년대에 실전배치된 이래 지금껏 5천발 가량 생산되었고....
2,000발 가량이 실전에 사용됨.
미해군은 항시 1천발 정도의 재고를 보유하는것으로...
그런데 토마호크 미사일은
인명손실 없이도 450kg 정도의 탄두를 1,500km 정도의 사거리를 가지고 정확히 공격할 수 있단~
요즘 최신형 가격이 한발에 약 11억원 정도....
이런걸 개전초기에 주요목표(지휘부, 방공망, 전력시설 등) 파괴에 수백발 쓰면
그 비용이 수천억원이나 되어서 낭비 아니냐고 하겠지만요...
미군은 방공망이 어느정도 갖춰진 국가를 상대할때는
젤 처음에 스텔스기와 토마호크 미사일로만 주로 폭격합니다.
그 다음에 방공망이 와해되면... 본격적으로 F-15 같은 전폭기를 써서 비교적 저비용으로 폭격....
그런데 미공군이 쓰는 주요 정밀폭격무기들의 가격이 ㅎㄷㄷㄷ 하다는거...
장거리에서 타격이 가능한 SLAM-ER 가격은 한발에 무려 8억원....
전폭기가 그거 장착하고 날아가는 연료비도 수백만원 들고....
격추 위험까지 감안하면 토마호크 미사일보다 결코 싼게 아님.
사진 왼쪽이 SLAM-ER (사거리 270km), 오른쪽이 JDAM(합동직격탄)으로 알려진 GBU-31 (사거리 20km)
비행기를 타고서 목표물 200km 근처까지 접근해서 8억짜리 순항미사일 쏘고 돌아오는거랑...
1,000km 넘는 거리에서 안전하게 배에 타고 11억짜리 순항미사일 쏘는거랑.... 개념이 딱 오죠~
비싼 정밀유도무기가격 때문에 미공군은 최근 합동직격탄이라고...
기존의 멍텅구리 폭탄에 유도장치를 달아서 정밀무기로 재활용하지만요...
이게 기본적으로 추력이 없는 자유낙하식이라..
고공에서 비행기의 관성을 이용해 날개로만 날아서 20km 라서... 사실상 그냥 투하폭탄이라고 봐야~
(즉, 방공망 뚫고서 비행기가 목표 상공까지 날아가야 함.... 격추되면 순식간에 천억~수백억 비행기값 손실)
사진은 기존 JDAM 보다 더욱 명중률이 향상되고 레이저유도로 이동표적공격도 가능한 레이저-JDAM....
JDAM은 키트 한벌당 가격이 약 7천만원 가량이라고 하고요... 제일 값싼 정밀무기죠.
위 사진의 레이저-JDAM은 더 비싼 신형이겠지만요....
기존에 미공군이 정밀무기로 젤 마니 쓰던 레이져유도무기 GBU-10,12 같은것들은....
한발에 가격이 1억 7천만원을 홋가한단....
그런데 이것들도 문제는 비교적 근처까지 비행기가 접근해야 해서... 격추위험에 노출된다는것...
결론적으로.....
개전초기에 적 방공망이 건재할때....
대당 수천억원 수조원에 이르는 스텔스전투기-폭격기로 폭격하면 비행단가도 비싸고
폭장량도 비교적 적고... 격추시 손실이 천문학적... 폭탄 가격도 그리 싸지도 않고...
크루즈미사일 100발 쏴봐야 고작 1,100억원이니깐... 안전하고 경제적이란거죠.
초전에 이렇게 기선제압 끝나면....
비행운임이 훨씬 싼 F-15 같은 전폭기로 좀더 가격이 싼 레이져유도폭탄 등으로 공격...
나중에 완전히 제공권 장악하고 격추위험 없어지면 B-52 같은게 들어가서 물량 쏟아붓기죠...
출처 : Naver 엘랑블로그
http://blog.naver.com/chsshim/50157192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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