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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6전대, 항공구조사 전투생환 훈련

머린코341(mc341) 2015. 5. 20. 07:14

[공군] 적진에 조난 당한 조종사 헬기로 구출 성공한다 (국방일보, 2015.05.19)

 

공군6전대, 항공구조사 전투생환 훈련 

 

 

 “조난 조종사 구출을 위해서라면 어디든 간다!” 훈련에 앞서 임무 완수를 다짐하는 공군6탐색구조비행전대 작전요원들의 눈빛에는 비장함이 서려 있었다.

 

 공군은 19일 강원도 영월 일대에서 항공구조사 27명과 HH-60, HH-32 탐색구조헬기가 참여한 가운데 ‘항공구조사 전투생환 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조종사가 산악지형에 조난한 상황을 가정해 ‘조난자 팀’과 ‘대항군 팀’, ‘구조 팀’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조난자 팀은 산악지형이라는 험한 상황에서도 가상 적인 대항군 팀을 피해 구조 팀과 접선했고, 구조 팀은 HH-60 탐색구조헬기를 이용해 조난자 팀을 적진에서 무사히 탈출시키며 훈련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실제로 조난 조종사를 구출하는 임무는 짧게는 몇 시간에서 길게는 며칠이 걸릴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실전적 훈련을 통해 주·야간 전술이동과 적지 도피 및 탈출법, 은신처 구축 등 생환과 탐색구조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을 종합적으로 연마해야 한다. 또한 산악 지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조난자 접근법과 산악 지형에서의 환자 이송을 위한 수직 및 수평 암벽구조 훈련도 병행해야 한다.

 

 

 항공구조사는 평시에는 항공기 사고 구조는 물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응급처치, 환자 후송, 각종 재해·재난 대민지원, 산불 진화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하지만 전시에는 적진에 투입돼 산과 강, 바다에 조난한 조종사를 구출하는 것이 주 임무인 특수요원이다. 이 때문에 항공구조사는 사격과 공중침투, 산악등반, 수상·수중 침투, 응급의료 등 특수작전에 필요한 모든 능력을 갖춰야 한다.

 

 

 항공구조대장 우종범 소령은 “실제 상황 발생 시 조난자가 무사귀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주임무이자 존재 목적”이라며, “언제 어떠한 상황에서든 조종사를 반드시 구하기 위해 실전 같은 훈련으로 임무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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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국방일보, 이승복 기자 yhs920@dema.mi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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