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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러 ‘6세대’ 개발 올인… 韓 ‘4.5세대 미디엄급’ 목표

머린코341(mc341) 2015. 7. 11. 11:29

美·中·러 ‘6세대’ 개발 올인… 韓 ‘4.5세대 미디엄급’ 목표
   
英·獨·스페인도 개발 프로그램 착수
美, 2025~2030년쯤 실물 등장 전망


 미국을 비롯한 전투기 선진국들이 6세대 전투기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러시아는 지난 2013년 8월 6세대 무인전투기를 개발 중이라고 현지 언론에 보도됐고, 중국도 짧은 시간 내에 5세대 전투기 기술을 따라잡았다며 6세대 전투기 개발에 뛰어들 태세다. 일본도 2010년 6세대 전투기의 개념을 선보인 바 있다.


유럽도 5세대를 뛰어넘어 6세대 전투기 개발에 올인할 태세다. 프랑스는 5세대 전투기 개발을 포기하고 6세대 전투기 개발에 총력전을 펴기로 했다. 영국과 독일, 스페인은 ‘유로파이터’ 이후 2030년 배치를 목표로 하는 6세대 전투기 개발 프로그램에 착수했다.


미국 국방고등연구기획국(DARPA)은 최근 공중주도권 구상 연구를 완료했으며, 장거리 연구·개발기획사업(LRRDPP)을 통해 6세대 전투기에 △레이저 등 지향성 에너지 무기 △광대역 스텔스 기술 △유·무인기 자율통합 △가변(적응형) 사이클 엔진 △질화갈륨 항공전자장치 및 전자전체계 등이 도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6세대 전투기는 인간이 견디지 못하는 물리적 환경을 극복하는 작전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6세대 전투기는 무인화해 위험 지역에서 스스로 공중급유를 받으며 지휘부가 원하는 시간 동안 초계작전을 벌일 수 있다. 또 인공지능으로 적의 방공망을 초저공 비행으로 회피하며 빠른 속도로 정밀 타격을 할 수도 있다.


미 공군과 해군은 2025∼2030년쯤 6세대 전투기 실물이 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 초 미 국방부는 2016년도 예산에 6세대 전투기 개발 착수 비용을 포함시켰다고 발표했다. 이미 수년 전부터 DARPA와 미 공군이 6세대 전투기 개념 연구에 들어갔다.


보잉의 6세대 전투기는 5세대 스텔스 전투기를 바탕으로 광대역 전방위 스텔스 기술을 합친 유·무인 겸용 형태의 전투기로 구상되고 있다. 2011년 보잉은 6세대 전투기 개념을 발표했다. 록히드마틴은 미래의 기술이 적용될 차세대 전투기 디자인을 발표했다. X-47B 무인전투기를 개발한 노스럽그러먼은 지난 1월 무인전투기 기술을 바탕으로 한 6세대 전투기 개발팀을 구성했다.


한국이 8조6000억 원을 들여 2025년까지 개발할 예정인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은 4.5세대 미디엄급 전투기 개발을 목표로 한다. 


[문화일보] 2015.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