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Marines/미해병대 소식

던포드 미해병사령관 F-35B 최초작전가능 검토 중

머린코341(mc341) 2015. 8. 5. 11:24

던포드 미해병사령관 F-35B 최초작전가능 검토 중,


공격기 9대 상대로 F-35B 4대의 승리



최근 미 해병대의 F-35B 작전운용시험에서 4대의 해병대 전투기가 9대의 가상 공격기를 상대로 비행했다.


미 해병항공사령부의 부사령관인 존 데이비스 (Jon Davis) 중장은 7월 27일 오후 필자에게, “적기들에게 상당히 형편없는 결과였다”고 말했다. 데이비스 준장은 이번 결과가 비밀이라서 세부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F-16 또는 해리어는 투입된 적이 없는”위협”에F-35 전투기들이 직면했었고, F-35B들은 “아주 우세했다”고 덧붙였다.


F-35A가 근접공중전 상황에서 F-16 상대로 생각보다 못했다는 최근 소식에 대해 필자는 데이비스 중장에게 물었다. 그는 “나는 F-16을 매우 좋아한다. 이 전투기는 대단했다. 지금도 훌륭하지만 나는 F-16으로 F-35를 상대로 싸우는 상황에 처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A-10을 지지하는 사람들에게도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데이비스 중장은 F-35B가 합정정밀공격폭탄 (JDAM: Joint Direct Attack Munitions)과 GBU-12 레이저 유도폭탄을 장착하여 근접항공지원 (CAS: Close Air Support) 임무를 매우 우수하게 수행했다고 말했다.


다만 일부 임무를 위해 이 전투기에 기관총이 필요하다는 점은 인정했다. 현재 이 기관총은 전투기에 장착되어 첫 시험을 시행 중이지만 블록3F 소프트웨어가 탑재될 2017년까지는 운용되지 않을 예정이다. 데이비스 중장은 이 전투기에 대한 열망을 명백하게 강조했다. 그는 기자들에게 “이 전투기를 근접항공지원 임무에서 능가할 수 있는 항공기는 전세계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비스 중장은 F-35B의 최초작전가능 (IOC: Initial Operating Capability) 선포를 조지프 던포드 (Joseph Dunford) 미해병사령관에게 건의했다고 말하면서 “던포드 해병사령관은 모든 문서를 전달 받았고 이를 검토하는 중이다”고 덧붙였다. 던포드 사령관은 최근 차기 합참의장으로 지명되었고 인준 청문회와 그와 관련된 업무 때문에 바빴다는 사실을 브레이킹 디펜스 구독자들은 알고 있을 것이다.


데이비스 중장에 따르면, 초기단계 F-35B 기종들은 현재 60%-65%의 임무 가동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신 전투기가 추가 배치될수록 이 수치는 상당히 향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는 어떤 훈련비행대대에 소속된 최신 전투기들의 가동율은 “며칠 전 70%-75%를 도달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향후 프로그램의 최종목표는 80%다.


미해병대는 총353대의 F-35B 전투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데이비스 중장은 구매 댓 수가 감소돼야 한다고 그를 확신시킬만한 어떠한 얘기도 결코 들은 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던포드 미해병사령관에게 IOC승인을 분명히 건의했으며 그가 말한 것처럼 IOC선포는 해병사령관이 결정할 사항이다.


(최신화할 내용으로서) 프랭크 켄달 미 국방부 조달ㆍ군수담당 차관은 미해병대의 IOC 선포를 위한 접근방식과 데이비스 중장에 대한 개인적인 자신감을 7월28일 기자들에게 말했었다.


“나는 해병대가 IOC선포를 조심스럽게 다루고 있다고 생각한다. 종전에 데이비스 중장과 이야기를 나누었었는데, 그는 미해병대가 완전한 준비를 마칠 때까지 해병사령관에게 건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었다”고 덧붙였다.


[유용원의 군사세계] 2015.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