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행사/해병대 전승기념행사

인천상륙작전 전승 65주년 기념행사 12∼15일 열린다

머린코341(mc341) 2015. 9. 5. 13:47

인천상륙작전 전승 65주년 기념행사 12∼15일 열린다
 
작전 재연에 미군 기뢰정함정·해군 전투장비 49대 투입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제65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 기념행사가 인천 월미도 일대와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에서 열린다.


해군과 인천시 중구는 전승 기념행사인 '인천상륙작전 월미축제'를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인천상륙작전기념일인 15일 월미도 앞바다에서는 우리 해군과 미군이 참가하는 대규모 상륙작전이 재연된다.


해상 공중 화력 지원과 해상 돌격 등 실제 과거 인천상륙작전처럼 실감 나게 작전이 펼쳐진다.


미군 측에서는 기뢰전함정(MCM)을 비롯해 특수전 병력 1개 소대를, 우리 군은 함정 12척, 항공기 17대, 상륙돌격장갑차(KAAV), 해병기습특공대(IBS) 등 전투장비 49대를 투입할 예정이다.


이틀간 예행연습을 거쳐 전승기념식 당일인 15일 참전 용사 200명 등 행사 참석자 2천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30분간 상륙작전이 재연된다.


앞서 12∼13일 월미도 문화의거리와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에서는 인천상륙작전을 기념하는 각종 행사가 진행된다. 


12일 오후에는 월미도 메인무대에서 해군과 해병대 의장대의 시범이 펼쳐지며 13일 오후 7시에는 해군군악대와 시민합창단이 함께하는 '나라 사랑 호국 음악회'가 열린다.


연안부두에 있는 인천해역방어사령부에서는 12∼14일 함정 공개 행사가, 월미공원 일대에서는 12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전승 기념 9.15㎞ 마라톤 대회가 이어진다.


인천상륙작전 역사 사진전을 비롯해 군 음식 체험, 유엔 참전국 문화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해군 관계자는 "광복과 해군 창설 70주년을 맞아 국민과 함께하는 전승행사를 준비했다"며 "호국영령을 기리며 모두가 기억할 행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15.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