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병대의 날 기념식 9월 1일 해변공연장서 열려

제주 해병대의 날 기념식 9월 1일 해변공연장서 열려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인천상륙작전 출정 65주년' 제주 해병대의 날 기념식이 다음 달 1일 오전 11시 제주시 탑동해변공연장에서 열린다.

해병대 사령부와 제주도, 해병대 전우회가 주최하고 제주방어사령부가 지원하는 이번 기념식은 참전용사 입장식, 유공자 포상, 참전용사 대표 회고사, 기념사, 축사, 해병대가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해변공연장에서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이틀간 해병대 홍보사진 전시, 포토존 운영, 군복전시 및 체험, 건빵·전투식량 시식 체험, 해병대 모병 홍보활동, 특수전 장비 전시 등 도민 안보의식을 높이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지난해 제주 해병대의 날 행사 << 해군 제주방어사령부 제공 >>

31일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는 해병대 군악대와 의장대가 다양한 공연을 선보여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제주 해병대의 날은 1950년 9월 1일 한국전쟁 당시 제주에서 자원입대한 해병 3·4기가 인천상륙작전을 위해 제주항에서 출정식을 한 것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연합뉴스] 2015.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