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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위용 과시' 관함식 17일 개막…美 항공모함도 참가

머린코341(mc341) 2015. 10. 14. 16:54

'해군 위용 과시' 관함식 17일 개막…美 항공모함도 참가


미국 해군의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우리 해군 함정의 위용을 과시하는 '2015 대한민국 해군 관함식'이 오는 17일 부산 앞바다에서 막을 올린다.


특히 이번 관함식에는 미국 해군의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가 참가해 한미동맹의 막강한 힘을 보여줄 예정이다.


해군은 13일 광복 및 해군 창설 7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관함식을 나흘 앞두고 세부적인 일정을 공개했다.


관함식은 군함의 전투태세를 검열하는 해상 사열 의식으로, 1341년 영국 국왕 에드워드 3세의 영국 함대 지휘 검열에서 유래했다.


오는 23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관함식에는 이지스구축함과 214급 잠수함을 비롯한 우리 해군과 해경 함정 30여척이 참가한다. 해상초계기, CH-47, F-15K 등 육·해·공군과 해경 항공기 30여대도 선보인다.


관함식의 백미인 해상사열과 훈련시범은 오는 17, 19, 23일 3차례에 걸쳐 부산 오륙도와 송정을 잇는 해상에서 펼쳐진다.


해상사열과 훈련시범에는 인터넷 신청으로 선정된 국민참여단 3천200명과 파독 광부·간호사,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족, 해군 원로, 국내외 6·25 참전용사 등 모두 8천200여명이 초청됐다.


이들은 4천400t급 구축함 최영함과 1만4천500t급 대형수송함 독도함에 올라 우리 해군·해경의 함정과 항공기를 사열하게 된다.


미국 해군은 이번 관함식에 로널드 레이건호와 이지스구축함 2척, 순양함 1척을 파견한다. 이들 함정 4척은 오는 23일 정박사열에 참가할 계획이다.


로널드 레이건호는 관함식 참가 이후 우리 해군과 함께 대잠, 대공, 대기뢰전, 대특수전 연합훈련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로널드 레이건호는 한반도 해역에 온 기회에 우리 해군과 통상적 수준의 해상 훈련을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2일 개막하는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는 미국의 또 다른 전략자산인 F-22 랩터 전투기가 한국을 방문해 한미동맹의 위력을 과시한다.


이번 관함식 기간에는 해상사열과 훈련시범 외에도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오는 20일과 22일 부산작전기지에서는 관함식에 참가하는 함정을 공개하는 행사가 열려 4천400t급 구축함 왕건함, 2천500t급 호위함 전북함, 400t급 유도탄고속함 조천형함, 2천600t급 상륙함 고준봉함, 링스 해상작전헬기, UH-60 기동헬기가 전시된다.


22일 저녁에는 부산작전기지 특설무대에서 관함식 축하음악회가 열리며 20∼23일 부산 벡스코에서는 해군본부와 부산시, 무역협회의 공동 주최로 부산 조선해양대제전이 개최된다.


오는 19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는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등 9개국 해양 전문가 250여명이 참가하는 국제해양력 심포지엄이 열려 지역의 다자간 해양안보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연합뉴스] 201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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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관함식' 17일 부산서 개막…美 핵추진 항공모함도 참가


'로널드 레이건호' 관함식 이후 한·미 연합훈련 참가



【서울=뉴시스】장민성 기자 = 해군은 광복 및 해군 창설 70주년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에서 '2015 대한민국 관함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이번 관함식에는 미국 해군의 핵추진 항공모함인 로널드 레이건호도 참가해 공고한 한미동맹의 힘을 과시할 예정이다.


해군에 따르면 관함식의 백미인 해상사열과 훈련시범은 17일과 19일, 23일 등 총 3차례에 걸쳐 부산 오륙도와 송정을 잇는 해상에서 펼쳐진다.


해상사열과 훈련시범에는 이지스구축함과 214급 잠수함을 비롯한 우리 해군과 해경의 함정 30여척이 참가한다. 해상초계기, CH-47, F-15K 등 육·해·공군과 해경의 항공기 30여대도 참가할 예정이다.


함포와 유도탄 사격, 대잠수함작전, 합동상륙작전 등 일사불란한 훈련시범이 진행될 것이라고 해군은 전했다.


미국 해군은 이번 관함식에 로널드 레이건호와 이지스구축함 2척, 순양함 1척을 파견한다. 이들 함정은 23일 정박사열에 참가하게 된다.


특히 로널드 레이건호는 관함식 이후 우리 해군과 함께 대잠, 대공, 대기뢰전 등 해상 훈련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로널드 레이건호는 우리 해군과 함께 통상적 수준의 해상 훈련을 실시할 것"이라며 "한·미 해군은 연합방위태세 완비와 연합작전 수행능력 향상, 한미동행 강화를 위해 주기적으로 연합 훈련을 실시해 왔다"고 말했다.


로널드 레이건호는 미국 해군의 최신예 핵추진 항공모함으로 공중조기경보기를 비롯한 항공기 80여대를 탑재할 수 있어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린다. 지난 2003년 취역했으며, 현재 미국 해군이 운용 중인 10척의 핵추진 항공모함 가운데 조지 H W 부시호 다음으로 최신 항모다.


관함식은 군함의 전투태세와 장병들의 군기를 검열하는 일종의 해상사열 의식이다. 1341년 영국 국왕 에드워드 3세의 영국 함대 지휘 검열에서 비롯됐다.


해군은 건국 및 건군 50주년과 60주년을 범국가적으로 경축하는 국제관함식을 지난 1998년과 2008년 2차례에 걸쳐 개최한 바 있다.


이번 관함식에는 파독 광부와 간호사,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족, 해군 원로, 국내외 6·25 참전용사 등 8200여명이 초청됐다. 인터넷 신청으로 선정된 국민참여단 3200명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4400톤급 구축함 최영함과 1만4500톤급 대형수송함 독도함에 올라 해군·해경의 함정과 항공기 등을 사열하게 된다.


해상사열과 훈련시범 외에도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19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는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등 9개 국가 해양관련 전문가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 해양력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20일과 22일 부산 작전기지에서는 관함식에 참가하는 함정을 공개하는 행사가 열린다. 4400톤급 구축함, 2500톤급 호위함, 400톤급 유도탄고속함, 2600톤급 상륙함, 링스 해상작전헬기, UH-60 기동헬기 등이 전시된다.


22일 저녁에는 부산 작전기지 특설무대에서 관함식 축하음악회가 열린다. 20일∼23일 부산 벡스코에서는 해군본부와 부산시, 무역협회의 공동 주최로 부산 조선해양대제전이 개최된다.


[뉴시스] 201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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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17일부터 ‘해상사열 퍼레이드’ 관함식…美항모 레이건호 온다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광복 및 해군 창설 7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의 해상 사열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해군은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 해군 작전사령부 인근 해상인 오륙도 일대에서 ‘2015 해군 국제 관함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1998년과 2008년에 이어 세번째로 개최되는 관함식에는 우리 해군의 대형상륙함(LPX) 독도함을 비롯해, 이지스함인 율곡 이이함, 214급 잠수함 안중근 함 등 해군 및 해경함정 30여척과 항공기 30여대가 참가한다.


관함식의 하이라이트인 해상사열은 오는 17일, 19일, 23일 사흘간 3차례에 걸쳐 펼쳐진다.




해군은 3차례의 해상사열에 파독광부 및 간호사ㆍ탈북주민ㆍ다문화가족 등 국민대표와 인터넷 신청을 통해 선정한 국민참여단 3200명, 해군 창군원로 및 국ㆍ내외 참전용사 등 총 8200명을 초청해 국민과 함께하는 광복 및 해군창설 70년의 의미를 더한다. 국민참여단을 비롯한 초청자들은 최영함과 독도함에 올라 우리 군 및 해경의 함정ㆍ항공기를 사열하게 된다.


관함식 기간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함정공개 행사와 각종 체험 및 전시회 등 부대행사도 이어진다.



또 19일 국제 해양력 심포지엄, 20일 부산 조산해양대제전에서는 각국 해군의 주요 인사가 초청돼 우리 조선업과 방위산업을 홍보하고 방산수출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관함식 마지막날인 23일에는 미 해군의 핵추진 항공모함인 로널드 레이건(USS Ronald Reagan, CVN)호와 이지스함 등 함정 4척이 정박사열에 참가해 공고한 한ㆍ미동맹을 과시할 예정이다.


일본 요코스카항에 기지를 둔 미 7함대 소속의 레이건호는 탑승인원 5600여명에 전투기 90대를 탑재할 수 있는 ‘바다위의 군사기지’다.




지난 북한의 지뢰포격 도발 당시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 군 당국은 미국 전략자산의 한반도 배치를 논의했었다. 그


런데 공교롭게도 도발 시점이 7함대에 배치돼 있던 조지 워싱턴호와 레이건호가 임무교대를 위해 기지를 비웠던 상황이어서 북한 이를 계산에 두고 도발을 감행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레이건 호는 관함식 이후 이달 중 실시되는 한ㆍ미연합 해상훈련에도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헤럴드경제] 2015.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