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로 발사된 러시아 3M-14 순항미사일 4발 이란에 떨어져
러시아가 시리아 내 타깃을 향해 발사했다는 26개의 장거리 크루즈 미사일 가운데 4개가 시리아에 도달하기 전 이란에 떨어졌다고 미 국방 관리들이 8일 말했다.
러시아는 7일 카스피해의 함정으로부터 크루즈 미사일 26발을 발사, 시리아내 IS 목표를 공격했다고 발표한 바 있지만 대부분 시리아 반군지역에 명중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러시아가 발사한 미사일은Kalibr 함정발사 순항미사일로 3M-14로 알려졌으며 NATO가 부여한 암호명은 SS-N-30으로 사거리는 1500㎞에 달한다. 카스피해에서 발사된 미사일은 이란 및 이라크 상공을 거쳐 시리아에 도달하는 비행경로를 가진다.
한편 미국의 언급은 아프칸에서 오폭으로 병원을 공격한 미군이나 표적에 도달하지 못한 러시아군이 크게 다르지 않음을 보여주려는 의도가 있는 듯하다
시리아로 발사된 순항미사일
러시아 3M-54 Kalibr와 3M-14 Biryuza는 수상함과 잠수함에서 발사하는 대함공격용 미사일 (AShM)과 지상공격용 순항미사일로 Novator Design Bureau (OKB-8)사가 개발했다. 미해군 Tomahawk 순항미사일과 유사하다,
NATO 분류 제식명은 "SS-N-27A"리며 암호명은 "Sizzler"이다. 수출형은 3M-54E와 3M-54E1가 있는데 NATO 분류 SS-N-27B이다.
암호명은 없지만 수출형에 붙은 이름이 "Klub"이다.
사거리 440?660 km (270?410 mi)로 시스키밍 방식으로 비행한다.
이번에 시리아로 발사된 미사일은 3M-54 Kalibr 발전형인 3M-14로 SS-N-30A라는 서방식 분류기호가 붙은 미사일이다. 관성유도방식의 지상공격용으로 러시아해군을 위해 개발됐다.
잠수함 발사형은 길이 6.2 m (20 ft)로 탄두중량 450 kg (990 lb)을 탑재하고 1,500?2,500 km (930?1,550 mi)를 Mach 0.8로 비행한다.
수상함정 발사형은 3M-14T로 불리며 수직발사기에서 벡터링 부스터를 가지고 발사된다. 길이 8.9 m (29 ft)이며 나머지 제원은 잠수함형과 동일하다.
러시아해군 카스피함대에는 2014년 취역한 최신예 Project 21631급 함 3척(Grad Sviyazhsk,Uglich 및 Veliki Ustyug함) 이 배치되어 있으며 이 함정은 2개의 4연장 UKSK VLS를 장착하고 3M-54 Klub (SS-N-27)미사일을 탑재하고 있다. 정작 문제는 SS-N-27이면 사거리가 1,500km에 못미친다는 것이다. 그사이 탑재미사일을 바꿨는지도 모를 일이다.
Klub를 발사하는 프로젝트 21631급 콜벳
러시아가 공습하는 시리아 지역도
각종 3M-14/54 시리즈 미사일들
[비겐의무기사진이글루] 201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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