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대의 해병대
60년대의 해병대는 장비면에서나 편성면에서나 정말 한국 최강의 군대였다.
우선 보병 1개소대가 45명이였고 일개 분대가 분대장 포함 13명이였다. (당시 육군은 일개 분대가 9명이였다)
육군의 보병 1개분대에 AR자동소총이 1정일때 우리는 3정이였고 일개분대는 3개의 화력조로 편성이 되여 있었다.
따라서 육군 보병 일개 소대와 해병보병 일개 소대는 전투력에서 상당한 차이가 있었고 신병훈련의 기간도 육군의 거의 3배나 되였다.
일개 사단의 T/O가 무려 21,000명 이였고 전차가 일개 대대, 항공대가 일개 대대, LVT장갑차가 일개 대대, 거기에다 육군에서는 생각도 못할 포병105m 일개 연대, 155m 일개 대대라는 무서운 화력을 가졌었고, 그 전투력은 육군의 3개사단의 그것과 거의 차이가 없었다.
당시 육군이 M47전차를 보유했을때 해병대는 전부 M48전차를 보유하고 있었고 병사들의 피복보급도 거의 육군의 두 배 정도였다.
법이 개정되고 해병대가 독립하면 그때의 영광을 다시 찾을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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