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택 해병대 부사령관 "故 서정우 하사는 해병대 정신의 표본"
“故 서정우 하사는 해병대 정신의 표본”
조동택 해병대부사령관 “호국정신 선양에 모든 노력”
18일 오전 광주문성중 교정에서 열린 ‘연평도 포격도발 전사자 5주기 추모식 및 호국영웅 故 서정우하사 흉상 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조동택(준장·사진) 해병대부사령관이 광주를 찾았다. 이
날 조 부사령관은 “故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은 북한군의 연평도 포격에 맞서 해병대정신으로 싸우다 전사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아들이다”며 “이들의 호국정신이 선양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가겠다”고 밝혔다.
조 부사령관은 고 서정우하사와 관련해 “故 서정우하사는 애국·헌신·희생·용기로 대표되는 해병대 정신의 표본이다”며 “포스터와 책자를 제작, 해병대 교육훈련단부터 일선 부대까지 배포해 전 장병을 대상으로 서 하사의 해병대 정신을 교육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병대는 최근 고 서정우하사와 관련된 포스터와 고 서하사가 포함된 ‘전사(戰史) 속 역사를 빛낸 해병대 리더십 13인’책자를 만들어 교육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그는 또 “고 서하사는 북한군의 포격도발 당시 비처럼 쏟아지는 포화 속에서도 부대로 복귀하기 위해 숨이 목에 찰 때까지 뛰어간 해병대의 진정한 영웅”이라며 “그의 영웅적 행동은 호국안보의식을 고취시켜 많은 젊은이들이 해병대에 자원입대하게 만든 작은 씨앗이 됐다”고 강조했다.
군인으로서의 최고가치인 애국심을 발휘하다 숨져간 고 서하사의 정신을 모든 이들이 본받아 나라사랑의 정신으로 삼아야 한다고 힘주어 말하기도 했다.
한편 조부사령관은 행사에 앞서 문성중 류충성 교장을 만나 흔쾌하게 흉상 부지를 제공해준 학교 측에 감사의 뜻을 표했으며 유족들을 위로하기도 했다. 광주가 처가여서 비교적 광주를 자주 찾는다고 말했다. 아들 또한 해병대 병장으로 복무중이다. /이은창 수습기자 eun5261@namdonews.com
[남도일보] 201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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