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한 장거리미사일 추적함 'T-AGM-25 USNS Howard O. Lorenzen' 일본 후쿠오카 사세보에 긴급배치(종합)
초첨단 레이더 장착 하워드 로렌젠호…"탄도미사일 추적 데이터 제공"
미해군 미사일추적함 T-AGM-25 USNS Howard O. Lorenzen
(워싱턴=연합뉴스) 노효동 특파원 = 미국이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강행할 경우 이를 추적할 수 있는 최첨단 레이더를 장착한 하워드 로렌젠 호(號)를 이번주에 일본 후쿠오카 사세보에 배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해군의 한 대변인은 6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보낸 논평에서 "하워드 로렌젠 호가 후쿠오카 사세보 항에 통상적 역내 훈련의 일환으로 입항했다"고 확인했다.
이 대변인은 그러나 이번 입항이 언제 계획됐고, 얼마나 오랫동안 배가 사세보에 머물지에 대해서는 논평을 피했다.
이 대변인은 "이 함정은 7함대 사령부 소속이면서 미군 해상수송사령부에 의해 운영되는 함정"이라고 소개하고 "탄도미사일을 추적할 수 있는 레이더를 장착하고 있고 있어 전세계적 차원의 고품질 탄도미사일 추적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7함대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하워드 로렌젠 호는 최신 함정으로 결정적으로 독특한 역랑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로이터통신은 전날 하워드 로렌젠호가 일본 요코스카 항에 도착했다고 보도했었다.
2014년 5월 전력화된 것으로 알려진 하워드 로렌젠호는 X-밴드 레이더와 S-밴드 레이더를 장착한 최신예 탄도미사일 레이더 함정으로 평가된다.
미 해군은 북한이 발사한 장거리 미사일이 바다에 떨어졌을 경우 이를 수거할 수 있는 수중음파 탐지기와 무인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나 이를 해당 지역에 배치했는지는 불확실하다.
[연합뉴스] 2016.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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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안개 추가자료 : T-AGM-25 USNS Howard O. Lorenzen
▲ 미해군 미사일추적함 T-AGM-25 USNS Howard O. Lorenzen - 아침안개
미해군이 T-AGM-23 USNS Observation Island를 대체하기 위하여 2008년 8월 13일 건조를 시작하여 2010년 6월 30일 진수한 후 2012년 1월 10일 미해군에 취역한 각종 미사일 추적하는 전문함정이다.
만재배수량 12,642톤에 함의 길이는 163m, 함폭 27m, 흘수 6.4m이다.
최고속도는 20노트(kt)이고 총 88명의 승조원이 탑승한다.
승무원은 모든 미정부 소속의 민간인 기술자이거나 군인이며, 함정의 운용은 미해상수송사령부(Military Sealift Command)에서 하고 수행하는 주요임무는 미공군(U.S. Air Force)을 지원하는 임무이다.
2014년 3월부터 설치를 시작하여 2015년 8월 함정에 설치가 완료된 미사일 추적 레이다는 '코브라 킹 레이다 시스템(Cobra King radar system)'으로 알려진, AN/SPQ-11 Cobra Judy PESA(passiv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 레이다(아래 사진)이다.
PESA레이다는 1983년 실전배치된 레이다로 하나 혹은 수개의 송신기 신호를 분배하여 배열 소자에 급전시키는 위상 배열 레이더로 수동 전자 주사식 위상 배열 레이더(PESAR: Passiv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 Radar)와 동일한 의미로 사용된다.
T-AGM-25 USNS Howard O. Lorenzen함의 자세한 성능과 사양은 공개된 적이 없는 기밀사항이다.
[아침안개] 2016.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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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임무배치 출항 미 해군 미사일 추적함 Howard O. Lorenzen(T-AGM 25)
미 해군 미사일 추적함 USNS Howard O. Lorenzen (T-AGM-25)함이 지난 5월 16일 Cape Disappointment를 지나 Columbia River를 통해 태평양으로 진입하고 있다.
USNS Howard O. Lorenzen함은 길이 534-feet-long의 Missile Range Instrumentation Ship으로 미 공군의 지원을 받아 Military Sealift Command가 운용한다.
미 해군의 미사일 추적함인 Howard O. Lorenzen(T-AGM 25)함의 최종 해상시험이 지난 2013년 12월 5일 성공적으로 완료된 바 있다. 미 해군 함정조사위원회(INSURV) 주관으로 부두 및 해상에서 실시된 시험에는 주 추진력 시험, 손상통제, 보급, 갑판, 항법, 주거성, 전기시스템 및 운용 관련 시험 등 함정의 모든 시스템에 대한 최종시험이 이루어 졌다.
미시시피 주 Pascagoula에 위치한 VT Halter Marine사에서 건조한 T-AGM 25함은 2010년 6월 30일 진수되었고 능동전자주사 레이더(activ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인 Cobra Judy Replacement(CJR) 레이더 시스템(후에 Cobra King로 개명)을 장착하는등 치장 공사를 마무리한 후 2012년 1월 10일 미 해군이 인수했다. 이 추적함은 1953년에 취역한 'Observation Island(T-AGM 23)'함을 대체하는 미사일 추적함으로 2014년중 미 공군에 인도될 것으로 예상된다.
USNS Howard O. Lorenzen함은 배수량 12,642 long tons (12,845 t),함길이 534 feet (163 m), 함폭 89 feet (27 m), 홀수 21 ft (6.4 m),운항속도 20 kn (37 km/h; 23 mph) 이며 88명의 해군과 민간선원등 미 정부가 고용한 민간인과 군인이 탑승하여 운용한다.
Cobra Judy Replacement 시스템은 탄도미사일협약 확인 임무 지원을 위하여 전 세계 지역을 대상으로 전략무기를 추적하고 미국의 군사무기체계시험을 지원하는 고품질의 이중대역 레이더 자료를 제공하는 함정으로 운용 및 유지를 담당하는 미 공군이 책임지며 2014년에 최초운용능력(IOC)시험이 계획되어있다.
[비겐의무기사진전문이글루] 201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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