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사령관, 연평도 포격도발 6주기 맞아 서북도서 순시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이상훈 해병대사령관이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6주기를 앞두고 서북도서를 포함한 서해 최전방 지역을 순시하고 있다고 해병대사령부가 9일 밝혔다.
이 사령관은 이날 서해 최북단 도서인 백령도 주둔 해병대를 찾아 작전대비태세를 점검하고 "11월은 해병대 승전의 달"이라며 "연평도 포격전에서 불굴의 전투 의지를 보여준 고(故)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말고 전승의 해병대 DNA를 계승하자"고 당부했다.
그는 백령도 진촌리에 있는 현충탑에 분향과 헌화를 하며 호국영령을 추모했다. 현지 어민들과 간담회도 열어 조업 환경을 보장하기 위한 군의 조치에 관해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이 사령관은 경계작전부대에서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국가와 국민이 우리 해병대에 바라고 기대하는 것은 가장 군대다운 군대이자 군인다운 군인"이라며 "적과 싸우면 반드시 승리하고 국민에게는 가장 선하고 정직하며 병영에서는 전우애 넘치는 해병대가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사령관은 백령도 외에도 강화, 김포 등 서해 최전방 지역을 돌며 군사대비태세를 점검 중이다. 연평도 포격도발은 2010년 11월 23일 북한군이 기습적으로 연평도에 방사포 170여발을 무차별 발사한 사건으로, 우리 해병대는 K-9 자주포 약 80발을 대응 사격했다.
[연합뉴스]2016.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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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사령관 "반드시 승리하고 전승의 DNA 계승해야"
서북도서 접적지역 찾아 대비태세 점검
이상훈 해병대사령관은 '11월 해병대 연평도 포격전 승전의 달'을 기념해 해병대가 지키고 있는 서북도서와 최전방 지역을 찾아 적 대비태세를 집중 점검했다.
해병대는 9일 "이 사령관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최북단과 백령도를 찾아 작전대비태세를 점검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 사령관은 이날 백령도 진촌리의 현충탑에서 분향과 헌화를 한 뒤 "연평도 포격전에서 불굴의 전투의지를 보여준 고(故)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말고 전승의 해병대 DNA를 계승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이 사령관은 용기포구를 찾아 어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조업여건 보장을 위한 군의 노력에 대해 설명하고 어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밖에도 이 사령관은 경계작전부대를 찾아 작전대비태세도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 사령관은 "국가와 국민이 우리 해병대에 바라고 기대하는 것은 가장 군인다운 군인"이라며 "적과 싸우면 반드시 승리하고 국민에게는 가장 선하고 정직하며, 병영에서는 전우애가 넘치는 해병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1]2016.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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