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발전방향/해병대 원상회복

해병대 완전독립을 촉구하며 해군본부에 전달한 서한문

머린코341(mc341) 2016. 12. 10. 17:29

서 한 문


 대한민국해병대는 합동군 체제하의 대한민국에서 직제에 의한 명확한 임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전 세계의 선진 군들은 강군육성을 위하여 영토, 영해, 영공을 지키는 육, 해, 공군과 전략기동부대의 사군체제로 가는 것이 하나의 피할 수 없는 정설로 여기고 있습니다.


실상 정확히 표현하면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해병대의 독립이 아니며,
함께 피와 땀을 흘리며 나라를 지키는 해군을 적대시 하고자 함이 아닙니다.


“대한민국 해병대”라는 이름으로,
“기꺼이 목숨을 바칠 수 있는 명예롭고 당당한 해병대”를 원할 뿐입니다.


그러나 방산 인사비리를 일삼는 지금의 해군사관학교 출신 일부 정치군인들의 수하에서는 불가능한 일이며, 그들이 끝까지 기득권을 내려놓고 포기하지 않을 것임을 천하의 필부도 느낄 수 있습니다.


바다를 지키는 해군과는 펼쳐지는 작전 자체가 완전히 상이하며 그로인해 전통과 문화가 다른 해병대가, 비리의 전유물로 전락하여 그들의 꼭두각시가 되는 작금의 현실과, 목숨을 걸고 국가의 위기와 국익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신 이순신 장군을 비롯한 존경하는 선배님들의 영전에 당당한 해병대를 바치고 싶은 마음이며, 그 가치를 인정하고 선택한 사랑하는 후배들에게 명예로운 해병대를 물려주고 싶은 진심과 그에 기인한 충심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선택한 모군 독립으로의 길이 험난 하리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해병대” “무엇이든 시작하면 끝까지 하는 해병대”의 선배님들께서 물려주신 해병대 정신과, 300척의 적선 앞에서 “두려움을 용기로” 바꾸시고 승전을 이끌어 내신 이순신 장군의 우국충정을 이어받은 후손으로서 반드시 이루어 낼 것임을 서한으로나마 알려 드립니다.


그리고 그를 이루는 것이 진정으로 강군육성을 기반으로 국가를 위하는 일임을 굳게 믿으며 정의로운 분들의 공감으로 반드시 이루어지리라 확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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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본부에 기자회견 취지 및 우리의 요구.


2011년 국군조직법이 개정되었다.


우리는 대한민국해병대가 직제령에 의한 군종으로서 그에 따른 조치를 해 줄 것을 엄중히 요구한다.


하나. 1973년 10월10일 해병대 해체 시 가져간 해병대 旗를 반환하라.


하나. “해병대 해군 운명공동체 프로젝트” “한 뿌리 프로젝트” “해군과 함께 나가자 해병대” “해군 해병대 이름은 달라도 하나입니다” 등의 구호를 당장 없애고 직제령에 의한 부대임을 인정하라.


하나.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를 해병대에 이양하고,
枯 이인호 소령의 동상을 “해병대 소령 이인호”로 원위치하라


하나. 해병대 歌를 금지시킨 자를 당당히 밝히고 그 이유를 해명하라.


하나. 해병대 관련 예산, 인사, 군수에 관한 업무를 완전히 반환하고,
특히, 헌병, 기무, 감찰에 관한 권한을 우선 이양하라.


하나. 위 내용에 대한 답변을 12월31일 이전에 만천하에 공개하라


 우리 해병대 전우는,


선배님들께서 목숨을 걸고 지키신 모군의 명예와 전통을 온전하게 유지하고 후배들에게 물려주어야 하는 사명을 가지고 있다.


 이에 우리의 의지에 반대하고 반하는 행동을 하는 개인이나 집단을 적으로 간주할 것이다.


실상 평화를 사랑하는 우리 해병대는,
그 무서운 결과 앞에, 누구든 대상이 되지 않기를 간절히 희망한다.


이 서한문은 해병대 완전독립을 위해 피나는 노력을 기울이는 해병대총연합회의 374기 성시원 해병이 보내준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