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전우회, 인천상륙작전 전승기념행사 반환 촉구 기자회견 열어
치욕 안겨준 행사라며 강력 반발
해병대 전우회 단체 기자회견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대한민국 해병대 전우회 단체 등이 인천상륙작전 전승기념행사를 두고 치욕을 안겨준 행사였다고 해병대로 반환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인천시브리핑룸에서 18일 오전 11시 전우회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편 "해병대는 인천상륙작전을 주 임무로 한 부대로 해병대 魂이 서려있는 대한민국의 "역사" 그 자체다”라고 분개한 목소리로 성명서를 발표한 전우들은 굳은 표정으로 해군을 비난하고 나섰다.
인천월미도와 인근지역(인천과 수원 등)을 점령하고 서울수복까지 3단계로 진행된 "인천상륙작전" 전승 행사를 작전 당시 삼판(나무배) 한척으로해병대를 실어 나르는 역할을 했던 해군본부가 주관한다는 현실을 누가 만들었는가? 실체에 대해 강한 회의감을 나타낸 해병전우회는 시정을 요구했다.
대한민국 해병대는 6.25가 일어나기 1년 전인 1949년 4월15일 창설됐다. 건국 이래 최고의 위기에서 전세를 역전시키고 반격의 단초를 제공한 해병대는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지고 있다.
또한, 기자회견에서 해병대관계자들은 수 십년간 편협하고 비 인간적 인사 운영으로 해병대와 해군을 완전히 장악(비 해사 출신 장군이 한명도 없음)하고 방산비리를 일삼는 일부 옥포회 인사들의 간계에 빠져서, 해병대사령관이 참석함에도 불구하고 축사는 물론 소개도 하지 않는 치욕스런 행사를 몇년간 말없이 견디며 지켜보다가 이제는 참을 수가 없어 기자회견을 자청했다고 전우회는 밝혔다.
이제 행사 한달을 남겨둔 상황에서 분명하게 우리 100만 해병대 전우의의사를 전달한다며 인천상륙작전 전승기념행사 해병대 반환촉구를 요구하고 있다.
삭발식
해병대 전우회 단체들의 요구는 아래와 같다.
하나. 수 십년간 해병대를 수하에 두고 인사, 방산 비리의 도구로 이용하며 욕보이는 망국주범 옥포회는 즉시 반성하고 역사 앞에 사죄하라.
하나. 국방부는 해병대를 직제령에 의한 군종임을 인정하고 사조직 옥포회를 해체하라. 그리고 '인천상륙작전전승행사"를 해병대에 이양하라.
하나. 위의 비리에 말 못하고 망국적 정치군인의 역사찬탈에 동조하는 인천시는 100만 해병대 전우 앞에 사죄하고 당장 개선하라.
우리는 이미 수 년 간 이와 같은 사항을 국방부와 인천시에 적법한 방법으로 전달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그러나 비리 주범들과의 인연과 그로인한 묵과로 인하여 적폐를 청산하지 못하고 비상식적인 행사를 진행하여 왔다.
2017년 전승기념행사를 절대로 과거와 같이 치룰 수 없음을 인천시에 전달하며, 이를 묵과하고 진행할 시에 발생하는 모든 책임은 인천시에서지게 될 것임을 명확히 밝힌다.
세부 요구사항.
1. 인천상륙작전전승행사를 해병대 주관으로 당장 이양하라.
2. 행사에 해병대사령관이 참석했음을 당당히 소개하고 식순에 축사를 삽입하라.
3. 모든 현수막의 색깔은 빨간색 바탕에 노란글씨로, 문구도 해군이 아닌 “해병대”로 모두 표기하라. 그리고 주 행사 장소는 물론 오찬 장소를포함한 전역에 해병대 ?를 게양하라.
4. 시가 행진은 의당 해병대가 실행함이 마땅하다. 반드시 해병대를 앞장세우라. 그리고 해군이 함께 하고자 한다면 그 뒤를 따르게 하라.
5. 그 이외의 수정 가능한 것들을 당장 실행에 옮기고 더 이상 해병대를 모욕하지 마라.
(참가단체)
서북미 해병대전우회(워싱턴),미국 뉴저지상록회,재베트남해병대연합회,미국뉴저지해병대전우회,재호치민해병대전우회, 재러시아해병대전우회재인도네시아해병대전우회,재키르키즈스탄해병대전우회,재러시아 해병대전우회,
해병대 309기 전국동기회,해병대 400기 전국동기회,해병대 666기 전국동기회,해병대 414기 서울동기회,해병대 698기 전국동기회,해병대 639기전국동기회,해병대 541기 전국동기회,해병대 522기 전국동기회,해병대776기 전국동기회,해병대 878기 인천동기회,해병대 531기 전국동기회,해병대 766기 전국동기회,부사관 217기 전국동기회
해병대교육훈련단 신병3대대 전우회 (653기 656기, 659기, 662기, 665기, 668기, 671기,674기, 677기, 680기, 683기, 686기, 689기, 692기,695기, 698기, 701기)
해병대 마린타투 전우회, KT 해병대 전우회, SNS 해병대 전우회,삼성sdl울산사업장전우회, 해병대총연합회, 해병대 2587HQ 전우회,5연대전투지원중대전우회, 경기도 안산시 전우회, 경기도 군포시 전우회,인천남구 전우회, 서울 종로구 전우회, 서울 강남구 전우회,서울 송파구 전우회, 서울 동작구 전우회, 대구달성 다사 전우회,충남 서산시 전우회,충남부여군 전우회, 충남 보령시 전우회,(사)제주시해병대전우회,해병대 DI 35기회,중국 텐진시 선우길님, 일본 나가노 김광수님, 미국 LA 김영택님.미국 뉴욕 273기 크리스박님, 미국 워싱턴 지세준님.대구광역시당구연맹 회장 김진석님, 이와 같은 성명과 규탄에 참여한 명단이다.
2017년 8월 18일 100만 해병대 일동...
[매일일보] 2017.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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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예비역 "인천상륙작전 행사 해병이 주관해야"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 해병에 맡겨라"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18일 인천시청에서 해병대 예비역들이 기자회견을 열며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를 해병대가 주관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2017.8.18 inyon@yna.co.kr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해병대 예비역들이 인천상륙작전 전승기념행사를 해병대 주관으로 개최하라고 촉구했다.
'해병대 독립단'이라고 밝힌 해병 예비역 20여 명은 18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병대가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주관 기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해병대는 상륙작전을 주 임무로 하며 인천상륙작전은 해병대 혼이 서려 있는 대한민국의 역사 그 자체"라며 "기념행사를 해병대 주관으로 당장 이양하라"고 촉구했다.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는 매년 9월 15일 작전 현장인 인천 월미도에서 국방부 주최, 해군·인천시 주관으로 열린다.
[연합뉴스] 2017.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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