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특수전 전단 UDT, 미해군 'EOD 전대'와 연합훈련

해군 특수전 전단 UDT, 미해군 'EOD 전대'와 연합훈련

해군 특수전전단의 수중작전을 수행하는 잠수팀(UDT)1)과 미해군 폭발물처리전대(EOD Grouo)가 경남 진해에서 연합훈련을 실시한다.

미국방부가 운영하는 Dvidshub는 2017년 2월 28일(현지시간) '2017 독수리훈련'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한미연합훈련과 관련된 사진을 공개했다.

현재 진해에 전개된 미해군의 '폭발물처리'부대는 미해군이 2개를 보유한 'EOD전대' 중 '제1폭발물처리전대(EODG1)'이다.

제1폭발물처리전대(EODG1)은 태평양을 작전지역으로하며 예하에 4개의 '이동폭발물처리부대(EODGMU)'2)를 운용한다.

진해에서 해군 UDT부대와 훈련은 하는 부대는 괌(Guam)에 배치된 '제5이동폭발물처리부대(EODGMU)의 제1소대인 501소대이다.

미해군의 '이동폭발물처리부대(EODGMU)' 즉석가설폭발물, 화학무기, 생물무기, 핵무기 등 모든 종류의 폭발물의 제거과 처리를 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미특수작전사령부(SOF)와 해병대와 공군 그리고 육군의 각급 사령부와 통합되어 전진배치되어 운용되는 부대이다.

공개된 사진은 미해군의 수중잠수장비인 MK-16의 사용설명을 UDT부대원에게 하는 장면이다.

우리 해군특전단도 자체 장비를 보유/운용하는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해군의 장비를 설명하는 것이 특이하다고 하겠다.

이는 장비의 상호운용성과 향후 미해군 장비를 사용할 수 도 있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가정한 것이 아닌가 한다.

사진의 촬영은 2017년 2월 26일 진해이며 공개는 2017년 2월 28일(현지시간)이다.

1) UDT : Underwater Dive Team

2) EODGMU : Explosive Ordnance Disposal Group Mobile Unit

[참조] Dvidshub : Foal Eagle 2017/02.28.2017

[아침안개] 2017.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