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GA-EMS사’, 2018년에 출력 10MJ 레일건(railgun) 시험 예정
미육군 더그웨이생화학병기 시험소(US Army's Dugway Proving Ground)시험장에 설치되어 있는 출력 3MJ 레일건(railgun) '블리처(blitzer)'
미래무기로 관심을 받고 있는 ‘레일건(railgun)’ 개발업체인 미국의 ‘제너럴 아토믹스 전자기 시스템(GA-EMS)’이 2018년에 출력 10메가줄(MJ)짜리 레일건(railgun) 시험을 계획하고 있다고 IHS Jane이 2017년 7월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GA-EMS사는 현재 출력 10메가줄(MJ)짜리 레일건(railgun)을 2018년에 유타(Utah)주에서 시험하기 위해 조립중이라고 한다.
GA-EMS는 지난 2017년 5월 10일 유타(Utah)주에 있는 미육군 더그웨이생화학병기 시험소(US Army's Dugway Proving Ground)시험장에 설치되어 있는 출력 3MJ 레일건(railgun) 시스템 블리처(blitzer)에서 ‘개량형유도전자체(GEU)’1)를 장착한 극초음속탄(hypersonic projectile)의 발사시험을 성공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블리처 레일건은 GA-EMS가 레일건 무기체계 기술 개발을 위해 제작한 시험용 장비다.
레일건 블리처(Blitzer)는 3만g 이상의 가속도로 시험용 탄 4발을 발사했다.
블리처(Blitzer)는 주변 운용온도 -11~40도, 풍속 10~50kts의 조건에서도 정상적으로 성능을 발휘했다.
당시 시험에서는 지상통제국과 발사 후 비행중인 극초음속탄(hypersonic projectile) 사이에 양방향 데이터링크(two-way datalink)를 통해 목표정보를 지속적으로 수정할 수 있는 지를 시연했다고 GA-EMS는 밝힌바 있다.
시연을 진행했던 GA-EMS의 사장인 Scott Forney는 “모든 통신은 완벽했다. 심지어 7km 밖에 설정된 목표지점에 극초음속탄(hypersonic projectile)이 떨어진 후에도 통신시스템이 작동중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탄심을 보호하는 Sabot2)를 경량복합소재로 제작하여 시연을 실시했으며 신형 Sabot는 발사후 성공적으로 탄심과 분리되어 극초음속탄(hypersonic projectile)을 고속으로 가속시킴에도 레일건(railgun)의 포강 내부구조를 유지하는 데 문제가 없음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2018년 계획된 10 MJ 레일건(railgun) 시험에서도 신형 Sabot가 적용된 극초음속탄(hypersonic projectile) 2발을 발사할 계획이라고 Scott Forney는 덧붙혔다.
1) GEU : Guidance Electronics Unit
2) Sabot : 이탈피(離脫皮) 구경이 큰 포강 내에 축사탄을 보조로 지지하고 있다가 발사되면 포구를 떠나자마자 떨어져 나가도록 된 것.
[참조] IHS Jane's International Defence Review : GA-EMS to test 10 MJ railgun in early 2018/14 July 2017.
[아침안개] 2017.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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