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행사/해병대 전승기념행사

낙동강 방어선 지킨 해병대 진동리 전투 기념식 개최

머린코341(mc341) 2017. 8. 14. 12:48

12일, 낙동강 방어선 지킨 해병대 진동리 전투 기념식 개최


해병대 전사에 빛날 혁혁한 전공…부대원 전원 1계급 특진 


진동리 지구 전투 전첩비 청동 해병상. 사진은 창원시 공식블로거 캡처


해병대 진동리 지구 전투 68주년 기념식이 12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지산리 전첩비에서 열렸다.


기념식에는 참전용사, 백경순 해병대 교육훈련단장 등 전·현직 해병대원과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진동리 전투는 당시 전략적 요충지였던 마산, 진해를 지키고 낙동강 방어선을 튼튼히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1950년 6·25 전쟁 발발 후 후퇴를 거듭하던 국군은 8월 들어 낙동강 방어선을 구축했고, 남하한 북한군 6사단은 진주, 사천, 고성을 거쳐 마산을 다음 공격목표로 삼았다.



마산을 못 지키면 낙동강 방어선이 무너질 위기에서 북한군 6사단 정찰대대는 마산 입구인 진동리까지 진출했다.


해병대는 8월 초 김성은 중령이 지휘하는 ‘김성은 부대’를 투입했다.


김성은 부대는 진동리에서 6사단 정찰대대에 기습공격을 가해 승리를 거둠으로써 1949년 4월 해병대 창설이래 최대 전공을 세웠다.


해병대 전사(戰史)에 따르면 이 공로로 전투에 참가한 부대 전 장병이 1계급 특진했다.


김성은 부대는 이어 미 육군 25사단을 중심으로 편성된 킨(kean) 특수임무부대가 반격에 나서는 동안 진동리 일대 보급로를 확보하고 주요 고지를 점령했다.


1992년 해병대 사령부는 이 전투를 기념하는 전첩비를 세웠다.

 

한국 해병대 김성은 부대는 마산을 통해 부산으로 진출하려는 북한 6사단 정찰대대를 맞아 혁혁한 전공을 세웠다.


사진은 미군들이 북한 인공기를 노획한 모습. 국방부군사편찬연구소 제공=국방일보 DB


[국방일보] 2017.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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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방어선 지킨 해병대 진동리 전투 기념식 열려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해병대 진동리 지구 전투 68주년 기념식이 12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지산리 전첩비에서 열렸다.



참전용사, 백경순 해병대 교육훈련단장 등 전·현직 해병대원,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승전을 기념했다.


진동리 전투는 당시 전략적 요충지인 마산, 진해를 지키고 낙동강 방어선을 튼튼히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1950년 6·25 전쟁 발발 후 후퇴를 거듭하던 국군은 8월 들어 낙동강 방어선을 구축했다.


남하한 북한군 6사단은 진주, 사천, 고성을 거쳐 마산을 다음 공격목표로 삼았다.


마산을 못 지키면 낙동강 방어선이 무너질 위기였다. 북한군 6사단 정찰대대는 마산 입구인 진동리까지 진출했다.



해병대는 8월 초 김성은 중령이 지휘하는 '김성은 부대'를 투입했다. 김성은 부대는 진동리에서 6사단 정찰대대에 기습공격을 가해 승리했다.


1949년 4월 해병대 창설이래 최대 전공이었다. 해병대 전사(戰史)에 따르면 이 공로로 전투에 참가한 부대 전 장병이 1계급 특진했다.


김성은 부대는 이어 미 육군 25사단을 중심으로 편성된 킨(kean) 특수임무부대가 반격에 나서는 동안 진동리 일대 보급로를 확보하고 주요 고지를 점령했다.


해병대 사령부는 이 전투를 기념해 1992년 전첩비를 세웠다.


[연합뉴스] 2017.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