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사령부] ‘귀신 잡는 해병’ 신화는 계속됩니다
통영상륙작전 전승 67주년 행사 6·25 참전용사 등 1000여 명 참석
해병대 의장대원들이 지난 13일 열린 통영상륙작전 전승 67주년 기념행사에서 의장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해병대 제공
6·25전쟁 당시 국군 최초의 공격작전으로 ‘귀신 잡는 해병’이라는 신화를 창조한 통영상륙작전 전승 67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13일 경남 통영시 강구안 병선마당(한산대첩 특설무대) 일대에서 열렸다.
해병대사령부·통영시·해병대전우회 공동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는 6·25 참전용사, 해병대 장병, 지역 기관·단체장, 시민·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승전(勝戰)을 기념했다.
행사는 전승 기념식·축하공연, 참전용사 감사 오찬, 원문고개 전적비 추모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해병대는 군악·의장대 퍼레이드 및 안보사진 전시회, 군복 착용, 고무보트(IBS) 탑승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식 행사로 ‘호국충성 해병대’를 알리고, 국민 안보의식 고취에 기여했다.
또 당시 주요 전투진지였던 원문고개 전적비에서는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추모제를 엄숙히 거행하며 상승불패의 해병대 DNA를 되새겼다.
해병2기로 6·25전쟁에 참전한 이용택(89) 옹은 회고사에서 “원문고개를 지키기 위해 피와 땀을 흘린 전우들 모습이 생생하다”고 말했다.
전진구(중장) 해병대사령관은 해병대1사단장이 대독한 기념사에서 “통영상륙작전은 6·25전쟁 당시 절망에 빠진 국민과 군에 희망과 필승의 신념을 심어준 승리의 상륙작전”이라며 “앞으로도 해병대는 ‘선승구전’의 능력과 태세를 완비해 적의 도발에는 무자비한 응징을, 국민에게는 믿음을 주는 든든한 호국충성의 군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방일보] 2017.08.15
'★해병대 행사 > 해병대 전승기념행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천상륙작전 출정 기념 '제주 해병대의 날' 행사 눈길 (0) | 2017.09.04 |
---|---|
이름다운 승리, 해병대 통영상륙작전 전승행사 (0) | 2017.08.25 |
낙동강 방어선 지킨 해병대 진동리 전투 기념식 개최 (0) | 2017.08.14 |
해병대사령부, 제67주년 군산·장항·이리지구 전투 전승행사 (0) | 2017.07.18 |
‘무적 해병’신화 탄생 66년...‘도솔산 지구전투 전승행사’ (0) | 2017.06.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