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행사/해병대 전승기념행사

해병대사령부, 제67주년 군산·장항·이리지구 전투 전승행사

머린코341(mc341) 2017. 7. 18. 17:27

'6·25전쟁 첫 승리'…해병대 군산서 전승 기념행사


군산항 상륙 후 북한군 6사단과 1주일간 싸워 첫 승리


(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해병대사령부와 해병대전우회는 6·25전쟁 때 처음 승리한 군산·장항·이리지구 전투를 기념한 '제67주년 전승행사'를 16일 전북 군산시 월명공원 전적비 일대에서 열었다.


전투 참전용사 50여 명을 비롯해 예비역, 현역장병, 군산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한 행사는 기념식, 전적비 참배, 참전용사 감사행사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해병대는 1950년 7월 16일 군산항에 상륙한 후 북한군 제6사단을 1주일 간 저지하며 군산·장항·이리지구 전투('작전명령1호')를 첫 승리로 이끌었다.


군 장비 체험하는 어린이들 [해병대사령부 제공=연합뉴스]


참전용사 권영수 옹은 "전우들이 몇 명 남지 않았다. 오직 조국을 위해 싸운 이 전투가 잊혀지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 땅이 튼튼하게 지켜지지 않는다면 우리 미래도 없다"고 말했다.


전진구 해병대사령관은 김계환 준장이 대독한 기념사에서 "필승의 집념과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은 선배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어 해병대의 오늘이 가능했다"며 "적이 도발하면 해병대 이름으로 응징하겠다"고 다짐했다.


해병대사령부는 군복과 장비 전시, 발굴 유해·유물 전시, 안보사진전, 청소년 사생대회와 문예 경연대회 등을 열어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연합뉴스] 2017.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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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사령부] “빛나는 ‘필승DNA’ 계승하겠습니다”


해병대사령부, 제67주년 군산·장항·이리지구 전투 전승행사


 6·25전쟁 당시 우리 해병대가 최초로 참전하고, 첫 승전고를 울린 전투를 기념하는 행사가 거행됐다.


해병대사령부와 해병대전우회는 15~16일 전북 군산시 월명공원 전적비 일대에서 제67주년 군산·장항·이리지구 전투 전승 행사를 개최했다.


군산·장항·이리지구 전투는 6·25전쟁 때 해병대가 처음으로 참가한 전투(해병대 작전명령 제1호)다.


해병대는 북한군 제6사단 13연대의 호남지역 남하를 막기 위해 1950년 7월 16일 군산항에 상륙한 뒤 적의 남침을 일주일 동안 저지하며 아군의 작전 성공을 보장했다.


전승 행사는 기념식, 전적비 참배, 참전용사 감사 오찬 순으로 엄숙히 진행됐다. 이를 통해 호국영령과 참전용사의 희생정신을 기렸으며, 현역 해병대원들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으로 조국 수호를 다짐했다.


특히 행사에서는 군산 시민과 함께 자유·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호국문화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해병대사령부 군악·의장대 시범, 군악 공연, 군복·장비 전시, 유해발굴 및 유물 전시, 안보사진전 등은 지역 주민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더불어 청소년 대상의 사생대회와 문예경연대회를 병행해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주역들에게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각인시켰다.


[국방일보] 2017.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