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두 용사의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서정우 하사·문광욱 일병 기리며 ’연평도 포격 도발 6주기 추모행사
23일 오전 대전시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연평도 포격 도발 6주기 추모행사’에서 이상훈 해병대사령관이 묘역을 찾아 분향하고 있다. 대전=조종원 기자
6년 전 6·25전쟁 이후 처음으로 우리 땅에 가해진 적의 포격에 맞서 분연히 싸우다 숨진 고(故)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을 추모하는 행사가 23일 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됐다.
해병대사령부는 이날 ‘조국의 수호신으로 영원히 살아 숨쉬다’란 주제로 두 사람의 유가족과 예비역 전상자, 참전장병을 비롯해 이상훈 해병대사령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평도 포격 도발 6주기 추모행사를 열었다.
국민의례로 시작된 행사는 영상물 상영, 헌화·분향, 추모사, 추모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추모공연에는 서 하사의 모교인 문성중학교 학생이 공연에 참가해 추모시를 낭독, 눈길을 끌었다. 해병대 군악대 중창단과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의 합창 공연도 있었다.
해병대는 11월 한 달을 ‘해병대 전승의 달’로 지정, 연평도 포격 도발의 승리를 되새기고 전사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있다.
이 기간에 각 부대는 지휘관 특별정신교육과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주관 통합훈련을 실시한다. 통합훈련에는 서방사와 해병대6여단, 연평부대 등 서북도서부대가 참가해 화력도발, 기습상륙, 무인기 도발 등 다양한 도발에 맞춰 실시간 상황조치를 한다.
특히 23일에는 6년 전 연평도 포격 도발 당시의 시간인 오후 2시34분과 도발 양상을 적용, K9 자주포와 스파이크 미사일 비사격 절차 훈련과 생존성 보장 진지 점령, 주민대피 안내, 환자 후송 등 실질적인 훈련이 펼쳐졌다.
[국방일보]2016.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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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포격 6주기…유족·해병대원 현충원 참배
눈물 훔치는 연평도 포격 전사장병 유족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23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된 연평도 포격 도발 6주기 추모행사에서 문광욱 일병 부친(앞줄 오른쪽 두 번째)이 추모 영상을 보다 눈물을 훔치고 있다. 2016.11.23
위령탑 참배하는 연평부대 장병들
(서울=연합뉴스) 연평도 포격 도발 6주기를 맞아 23일 연평도 평화공원에서 열린 추모식에서 해병대 연평부대 장병들이 포격전 전사자 위령탑에 참배하고 있다. 2016.11.23 [해병대 제공=연합뉴스]
위령탑 참배하는 연평부대 장병들
(서울=연합뉴스) 연평도 포격 도발 6주기를 맞아 23일 연평도 평화공원에서 열린 추모식에서 해병대 연평부대 장병들이 포격전 전사자 위령탑에 참배하고 있다. 2016.11.23 [해병대 제공=연합뉴스]
헌화하는 해병대 사령관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23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된 연평도 포격 도발 6주기 추모행사에서 이상훈 해병대 사령관이 영정 앞에 헌화하고 있다. 2016.11.23
묘비 바라보는 유족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23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된 연평도 포격 도발 6주기 추모행사에서 문광욱 일병 유족이 아들의 묘비를 바라보고 있다. 2016.11.23
연평도 포격도발 6주기 추모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23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된 연평도 포격 도발 6주기 추모행사에서 해병대 장병이 묵념하고 있다. 2016.11.23
연평도 포격도발 6주기 추모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23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된 연평도 포격 도발 6주기 추모행사에서 서정우 하사 유족이 헌화하고 있다. 2016.11.23
'연평도포격도발 6주기 추모식'
(서울=연합뉴스) 연평도 포격 도발 6주기를 맞아 해병대 연평부대 장병들이 23일 연평도 평화공원에서 추모식을 가지고 전사자 위령탑에 참배하고 있다. 2016.11.23 [해병대 제공=연합뉴스]
연평도 포격도발 6주기 추모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23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된 연평도 포격 도발 6주기 추모행사에서 연평부대 장병이 헌화하고 있다. 2016.11.23
'편히 쉬거라…'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23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된 연평도 포격 도발 6주기 추모행사에서 문광욱 일병 아버지가 아들의 묘비를 손으로 쓰다듬고 있다. 2016.11.23
'편히 쉬거라…'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23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된 연평도 포격 도발 6주기 추모행사에서 문광욱 일병 아버지가 아들의 묘비를 손으로 쓰다듬고 있다. 2016.11.23
연평도 포격 희생 장병 추모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23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된 연평도 포격 도발 6주기 추모행사에서 서정우 하사 유족(왼쪽)과 문광욱 일병 유족이 헌화하고서 돌아서고 있다. 2016.11.23
연평도 포격도발 6주기 추모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23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된 연평도 포격 도발 6주기 추모행사에서 연평부대 장병이 헌화하고 있다. 2016.11.23
'연평도포격도발 6주기 추모식'
(서울=연합뉴스) 연평도 포격 도발 6주기를 맞아 23일 연평도 평화공원에서 열린 추모식에서 해병대 연평부대 장병들이 포격전 전사자 위령탑에 참배하고 있다. 2016.11.23 [해병대 제공=연합뉴스]
연평도 포격도발 6주기 추모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23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된 연평도 포격 도발 6주기 추모행사에서 해병대 장병을 비롯한 참석자가 추모 공연을 지켜보고 있다. 2016.11.23
눈물 훔치는 포격도발 희생장병 유족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23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된 연평도 포격 도발 6주기 추모행사에서 문광욱 일병 부친이 추모 공연을 보다 눈물을 훔치고 있다. 2016.11.23
'팔각모 사나이' 제창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23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된 연평도 포격 도발 6주기 추모행사에서 희생 장병 유족과 해병대 전우를 비롯한 참석자가 태극기를 흔들며 '팔각모 사나이' 군가를 부르고 있다. 2016.11.23
[연합뉴스]2016.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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