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24일 제66주년 서울수복 기념행사
태극기 게양 재연·사진전 등 열려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해병대사령부는 서울시와 함께 오는 24일 오후 4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제66주년 서울수복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상훈 해병대사령관(중장), 박원순 서울시장, 이상로 해병대 전우회 중앙회 총재 등 주요인사와 서울탈환작전에 참전했던 해병대 참전용사와 UN군 참전용사, 현역 장병, 해병대 전우회 등 2,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태극기 게양 재연행사, 연평도 포격전 당시 장비와 유품 전시, 해병대 주요 훈련 사진, 군복·장비 체험, 건빵·전투식량 시식, 실제 소총을 활용한 레이저전투사격술 체험, 국방부 유해발굴 사업 전시 등이 예정돼 있다.
해병대는 "서울탈환작전은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을 바탕으로 1950년 9월28일 한·미 해병대가 90일 동안 적의 치하에 있던 수도서울을 탈환하고 자유와 희망을 되찾아준 역사적인 작전"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해병대는 서울을 탈환한 날을 기리기 위해 매년 9월 기념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뉴시스]2016.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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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서울수복 기념행사, '플라잉 퍼포먼스'로 태극기 게양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올해 6·25 전쟁 서울수복 기념행사에서는 크레인을 이용한 '플라잉 퍼포먼스'로 태극기 게양식을 한다.
해병대사령부는 23일 "내일 오후 4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제66주년 서울수복 기념행사에서는 서울수복 당시 중앙청 태극기 게양을 재연하는 데 플라잉 퍼포먼스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플라잉 퍼포먼스 배우 2명은 태극기를 들고 약 15m 높이의 서울도서관 옥상 태극기 게양대까지 날아올라 국기수에게 태극기를 전달한다. 이들이 공중에서 적과 싸우는 연기를 하는 동안, 총성이 울리고 연막탄이 터지며 전투 분위기를 연출한다.
해병대사령부는 지난해 서울수복 기념행사에서는 태극기를 지상에서 서울도서관 옥상으로 올리는 데 드론을 활용한 바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해병대 6·25 참전용사 대표 6명이 현역 해병들에게 불굴의 해병대 정신을 상징하는 '수치'(깃대에 매다는 띠)를 수여한다. 수치에는 6·25 전쟁 당시 이승만 대통령이 해병대에 수여한 '무적해병' 휘호가 적혔다.
이번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상훈 해병대사령관을 비롯해 6·25 참전용사, 현역 장병, 시민, 학생 등 2천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는 2010년 11월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당시 해병대가 보복 응징에 사용한 장비 전시, 군복·장비 체험, 건빵·전투식량 시식, 레이저 전투사격 체험 등 시민들이 참가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같은 날 서대문구 연희동 104고지 전적비에서는 서울 수복 과정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 시가지 전투인 연희동 104고지 전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행사가 열린다.
국군과 유엔군은 1950년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에 성공했고 한미 양국 해병대는 북한군이 점령한 서울에서 치열한 시가전 끝에 같은 해 9월 28일 서울을 탈환했다.
[연합뉴스]2016.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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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서울수복 66주년 기념행사
오늘 포스팅 내용은 66년전 9월 28일 6ㆍ25 전쟁 발발 후 빼앗긴 수도서울을 탈환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된 서울수복기념행사입니다.
해병대는 1950년 9월 15일, 역사적인 인천상륙작전을 성공하고 파죽지세의 공세로 서울수복작전을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9월 27일 오전 6시 10분, 해병대는 당시 대한민국 정부의 중앙행정관청이었던 중앙청 옥상에 태극기를 게양하여 수도 서울의 수복과 대한민국 해병대의 위용을 널리 떨쳤습니다.
해병대는 이러한 사실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4일. 서울광장에서 서울수복 66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서울수복의 역사적 의미를 기억하고,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렸던 행사의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함께 확인해 보시겠습니다!!
제66주년 서울수복 기념행사 영상(5분편집본)
이번 행사는 1부 식전행사와 2부 본행사로 진행됬습니다.
본행사에 앞서 국방부 군악대 모둠북 공연으로 슬슬 흥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장병들의 자세가 예사롭지 않죠??
이 사진을 보시는 분들께 북소리도 지원해서 들려드리고 싶은데 방법이 없네요. 정말 흥이 넘치면서도 기품있는 분위기가 형성되었습니다.
그리고 해병대 행사에서 빠질 수 없는 해병대의 꽃! 의장대가 등장했습니다.
이날 등장부터 정말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군악대의 연주와 함께 진행된 의장대의 시범에 많은 분들이 더 가까이서 시범을 보기 위해서 자리를 이동하셨습니다. 행사가 있을 때마다 보는 시범이지만 볼 때마다 한 사람이 움직이는 것 같은 통일감에 온몸에 전율이 흐릅니다~
이번 행사에는 이상훈 해병대사령관,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이상로 해병대전우회 중앙회 총재 등 주요 인사와 서울수복에 참가했던 해병대 참전용사와 유엔군 참전용사, 현역 장병, 해병대전우회원, 서울시민, 육군 17연대 장병, 학생등 2500여명이 참석하여 행사를 더욱 빛냈습니다.
중앙청에 태극기를 게약하기 위해서 태극기가 입장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태극기 게양에는 해병대 핵심가치 상을 수여한 장병들과 함께. 서울수복 당시 중앙청에 태극기를 게양한 故박정모 소위(예비역 대령)의 손녀도 함께 태극기를 운반했습니다.
건네받은 태극기를 이번 행사에는 플라잉 아크로바틱으로 중앙청 게양대까지 이동했습니다.
중앙청까지 가는 상황에서 잔적들을 소탕하는 과정을 재현하면서 음악이 흘러놔왔는데. 저도 모르게 울컥했습니다... 동영상에 감동의 순간이 나와있으니. 꼭 한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진담당관님이 중앙청 옥상에서 퍼포먼스 장면을 찍은 모습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태극기를 게양하는 순간을 지켜보면서 아마도 다양한 감정들을 느꼈을 겁니다.
태극기는 점점 중앙청 게양대에 가까워지고.
마침내 중앙청에 태극기를 게양하게 됩니다.
태극기가 완전히 게양됨과 동시에 양쪽에 보이는 플랜카드가 펼쳐지는 순간. 66년전 서울수복과 태극기게양의 그 순간을 기억하며 모두가 힘차게 박수로 화답했습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피와 땀으로 과거를 지켜낸 선배해병이 지금의 시대를 살아가는 후배 해병들에게 해병대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해병대DNA 계승식을 해병대사령관 주관으로 실시했습니다.
해병대 핵심가치상을 수상한 장병들과, 단국대 군사학과 재학생, 여주대 학군단 후보생들이 단상위에 올라 국가를 위해 몸바친 선배 해병으로 부터 수치를 수여받았습니다.
후배들은 이 자리에서 선배 해병들로부터 무적해병의 정신을 이어받아. 조국을 굳건히 수호하는 해병으로서의 임무를 다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한편, 행사장 또 다른 편에서는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되어. 해병대를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서울시내 한복판에 등장한 IBS의 페달을 잡고 즐거워하시는 장면을 보니 저도 흐뭇합니다~
저격총을 들고 전방을 겨눠보고 있는 외국인. 생각보다 총이 무겁게 느껴지지만 직접 만져보고 조준해보는 장비를 보니 신기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이 외에도 건빵시식, 군복체험, 연평도포격전 사료 전시, 6ㆍ25전쟁 사진전 등 다양한 체험행사들이 펼쳐졌습니다!
중앙청 옥상에서 행사현장을 촬영한 모습입니다.
자리를 꽉채우고 주변에서 구경을 하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66년전 서울수복의 영광을 함께 해주셨습니다.
중앙청에 게양되어 바람에 흩날리는 태극기. 이 태극기가 앞으로도 우리 조국 대한민국임을 자랑하며 힘차게 휘날릴수 있도록 해병대의 조국수호를 위한 임무수행을 계속될 것입니다!!
(사진ㅣ상사 송준영, 영상ㅣ중사 김인, 글ㅣ중위 이찬양)
[날아라마린보이]2016.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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