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소식칼럼/해병대 분석

동해 최전선 울릉도에 실전배치된 해병대가 놀라운 이유

머린코341(mc341) 2017. 8. 22. 10:13

동해 최전선 울릉도에 실전배치된 해병대가 놀라운 이유

 

 

안녕하세요 밀덕쿠입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민감한 문제를 만드는 나라가 있다면, 아마 두 나라를 뽑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제강정기의 아픔을 주고도 정신 못차리며 독도를 다케시마로 부르고 있는 일본, 그리고 같은 민족인데도 아직까지 도발을 멈추고 있지 않은 북한. 이런 문제가 있으면서도 사실상 우리 대한민국도 지금까지 그럴듯한 방어대책을 세우지 않았는데요.

 

드디어 2018年 울릉도에 대한민국 해병대가 배치된다고 합니다. 실상 울릉도에 대한민국 해병대가 배치되는 이유에는 깊은 의미가 있는데요. 오늘 그 진짜 이유가 무엇인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대표적인 북한의 도발은 천안함 피격 사건과 연평도 포격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한민국에 정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대표적인 도발 이었는데요. 그 외에도 다차례의 핵실험을 통해 우리에게 끊임 없이 도발을 했습니다.

 

 

● 천안함 피격 사건

 

 

2010년 3월 26일 오후 9시 30분경 북한은 돌이킬 수 없는 사건을 만들어냅니다.

 

백령도에 있는 포항급 초계함인 PCC-722 천안함이 훈련 도중 선체가 파괴되며 침몰되었는데요. 다행이 참수리급 고속정 및 해경들에 의해 58명이 구조되었지만, 무려 46명의 군인들이 전사했습니다. 

 


천안함은 제 1연평해전에서도 활약했던 함선으로 침몰 당시 국제조사단의 조사에 의하면 북한 상어급 잠수함의 어뢰 공격임을 확신했습니다.

 

사건의 계기는 북한군의 도발에 대해서 초반에 방어를 하지 못하고 북한군의 잠수함을 남한의 바다에 침투하는 것을 허용해버리게 된 것인데요. 그 결과 어뢰 공격으로 인해 침몰하게 되었습니다.

 

 

● 연평도 포격 사태

 

 

2010년 11월 23일 오후 2시 30분경 6.25 휴전 이래 최초의 민간거주구역 공격이 되었던 연평도 포격 사태입니다.

 

포격으로 인하여 대한민국 역시도 반격을 하며 서로서로 배치를 하게 되었는데요. 북한군의 예고 없는 포격 사건으로 전세계적으로 화제가 되었던 사건입니다.

 

 

제 1,2 연평해전의 도발과는 달리 시민들이 있는 민간거주구역을 공격하였고, 군인은물론 민간인 사망자까지 발생되는 상황이었기에 최고의 긴장상태가 되었습니다.

 

휴전이 깨질 수도 있었던 위급한 상황이었는데요. 북한이 비난을 더 받을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대한민국에서 먼저 선제공격을 당했다고 보도한 것입니다.

 

 

일본은 일제강정기 시대부터 대한민국과는 천적과도 같은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위안부 사건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사과도 없이 너무나 열이 받을 정도의 태도를 보이고 있는데요. 이 외에도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있다면 바로 독도 입니다.

 

언제부터 독도가 일본 땅이 되었는지 다케시마라는 이름으로 일본 내에서는 초등학교 교육 때부터 독도가 일본땅이라고 가르친다고 합니다.

 

▲ 구글에서 '일본 다케시마'라고 치면 나오는 일본의 일반적인 입장 표현

 

독도는 실제적 지배는 당연히 대한민국에서 하고있지만 일본국에서 계속적인 영유권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독도를 행정 관할 구역하고 있는 곳은 울릉군으로 지명은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로 되어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미 독도는 대한민국의 독도경비대가 지키고 있다는 점인데요. 하지만 이 병력으로는 일본이나 북한의 도발에 대응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이렇게 언쟁적으로만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하고 사실상 대책을 못세우고 있었는데요. 2018년에 드디어 '독도 방어'를 위한 울릉도에 대한민국 해병대를 배치한다고 합니다.

 

군 관계자는 "울릉도 주둔 부대를 새로 창설하는 것은 아니고 기존 부대를 울릉도에 순환 배치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얘기했습니다.

 

 

울릉도에 배치되는 대한민국 해병대 전투병력은 상륙돌격장갑차(KAAV)를 포함한 기본 전투장비를 모두 갖추게 됩니다.

 

한 도발에 대한 반격은 물론이고 북한 동해안으로 가장 먼저 침투해 내륙 진공 임무 역시도 수행 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입니다.

 

 

울릉도에 배치되는 해병대들은 주 작전 영역 1순위로 독도 방어를 목표로 한다고 하는데요. 독도가 외부세력에 도발 당하거나 침공 조짐이 보인다면 가장 먼저 울릉도의 해병대가 독도에 상륙해 방어 준비태세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군사정보] 2017.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