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로 "해군, 北탄도미사일 대응조직 신설 추진"
내년 상반기 정보화참모부 내 탄도탄방어체계과 신설키로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해군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고도화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조직 설치를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김중로 의원이 해군본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군은 내년 상반기 '북핵대응 핵심전력 조기 전력화'라는 국방부의 국정과제 이행 계획에 따라 해군본부 정보화참모부 내 탄도탄방어체계과 신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군은 앞서 올해 6월부터 정보화참모부 내 탄도탄대응팀을 구성, 관련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지난달부터 이를 탄도탄대응 태스크포스(TF)로 승격해 운영하고 있다.
질문하는 김중로 의원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국민의당 김중로 의원이 17일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 병무청 국정감사에서 기찬수 병무청장에게 질문하고 있다. 2017.10.17 jeong@yna.co.kr
해군본부 측은 김 의원의 서면 질의에 "북한 탄도탄대응과 관련해 국방부, 합참과 협업을 강화하고, 대(對)탄도탄 작전 시 육·공군 합동 전력과 표적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등 북한 탄도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연합뉴스] 2017.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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